2023.06.23
퀄컴, 소니 차세대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플랫폼 탑재
IT
조선 박혜원 기자 - 퀄컴은 소니 차세대 스마트폰에 자사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프리미엄과 고급 및 중급 스마트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퀄컴과 소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산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두 회사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 시리즈에 통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 향상된 기능과 성능,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소니와 소비자에게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퀄컴과 소니에게 있어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마구치 츠토무 소니 모바일 통신사업부 총괄은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소니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V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도 퀄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통해 강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니는 고객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퀄컴 또한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소니의 노력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23/20230623008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