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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현대차·기아, 1∼3분기 친환경차 美판매 20만대 돌파

2023.10.17

현대차·기아, 13분기 친환경차 美판매 20만대 돌파



 

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까지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15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친환경차 213270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31986대와 비교하면 무려 61.6%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지난해 미국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 182627대와 비교해도 3만대 이상 많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현대차는 119556, 기아는 93714대의 친환경차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에선 투싼 하이브리드(3353)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전기차 아이오닉5(25306), 싼타페 하이브리드(16824) 등의 순이다. 기아에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3604), 니로 하이브리드(23), 쏘렌토 하이브리드(19927)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SUV 선호하는 국제 트렌드가 미국 판매에도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양사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비율은 13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전체 판매량 가운데 67% 해당한다. 양사 전기차 판매 대수는 7111대로, 하이브리드차(142986)보다 적지만 작년 동기(4795) 비교해서는 48.9% 늘었다. 현대차의 간판 전기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미국 시장에서 양사의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판매에서 좋은 실적을 것은 작년 8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양사가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리스와 렌터카와 같은 상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IRA 관련 상업용 차량 조항을 활용하면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도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한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상업용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5%에서 올해 8월에는 55%까지 커졌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14500003?section=industry/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