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재계회의, 에반 그린버그 처브 회장 선임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 라이나생명의 모기업 처브그룹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이 미한재계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5일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한재계회의는 신임 회장에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린버그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미한재계회의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미국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양국간의 강력한 경제적 유대 관계를 증진하는 미국 기반의 경제 단체다.

그린버그 회장은 미한재계회의 회장직을 퇴임하는 옥타비오 시모이스 텔루리안 회장에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의 임기를 맡게 된다.

찰스 프리만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수석부사장은 “미국상공회의소는 에반 그린버그 회장의 미한재계회의 회장 선임을 환영한다. 그린버그 신임 회장과 함께 한미 경제와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미한재계회의 업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버그 회장의 리더십, 비전, 아시아 시장에서의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이 차기 회장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 그린버그 회장은 “한미 양국이 동맹 70주년을 맞아 경제 파트너십에 중점을 두고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는 이 시기에 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한재계회의 회장으로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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