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델타항공, 온라인 입국 지원 서비스 확대… 미국 여행 지원
세계일보 나기천 기자 - 델타항공은 ‘델타 플라이레디’ 디지털 솔루션 도입 및 ‘델타 디스커버 맵’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미국행 여행 계획 및 준비 과정을 한층 더 간소화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이 해외 여행객의 입국을 승인하며 연말 여행객 숫자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 내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미국행 국제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공식 홈페이지 내 델타 플라이레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 및 인증할 수 있다. 미국 정부 지침에 따라 미국 입국 시 해외여행객은 해당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델타 플라이레디 서비스는 지난 여름부터 미국 국내선 여행객들 대상으로 도입되었으며, 11월부터 시행되는 신규 규정을 반영해 의료 증명서 등 최신 미국 입국 요건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이미 수많은 여행객이 편의성을 인정한 델타항공의 반응형 지도찾기 서비스인 디스커버 맵 역시 새롭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국가 및 지방 정부 기관의 데이터를 기반하여 델타 디스커버 맵이 세심하게 선정한 여행 지도뿐만 아니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에 필요한 사전 충족 요건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델타 디스커버 맵은 필터 기능을 통해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별로 목적지를 보여주거나 해변, 도심 등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여행지를 제안하며 방문 가능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델타항공 론다 크로포드 글로벌 유통 및 디지털 전략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미국으로 돌아와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재회하며 여행의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국제 여행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나, 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고민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정보에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맞춤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출처: www.segye.com/newsView/20211109514930?OutUrl=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