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
미국도 인정한 디자인…현대자동차그룹, 6개 차종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위키리크스한국 안정은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아이오닉5, 스타리아, EV6, 카니발, GV70, 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전통적인 디자인 상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스타리아 등 2개 차종은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에 이어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기아 EV6, 카니발 등 2개 차종은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GV70, X 콘셉트 등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 올해도 이름을 올려 수상했다. X
콘셉트는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이동 경험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950년 시작돼
2021년으로 71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