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UPS, 인천공항 화물운송사업장 등 의약품운송인증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 글로벌 특송회사 UPS는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간사이국제공항 내 UPS 화물운송사업장 3곳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항공운송인증(CEIV)’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EIV는 의약품 규제를 준수하고, 취급·운송 과정에서 온도 유지 등을 효율적으로 한 시설에 부여된다.
UPS의 화물운송사업장 가운데 CEIV를 받은 곳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비롯해 4곳으로 늘었다. 아니타 리(Anita
Li) UPS 남아시아 및 북아시아 화물 운송 부문 부사장은 “UPS는 지난 수십년간 헬스케어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화물 운송 전반을 선도해 나가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UPS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화물 운송사업장의 CEIV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 콜드체인 기술과 인프라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UPS는 지난해 바이오 전문 콜드체인 보관을 위해 약 3만6232㎡(약 1만1000평) 규모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도 증설했다. 또 한국과 일본에 자회사 마켄(Marken)을 통해
GMP 창고 시설을 새롭게 구축했다.
2021년 기준
UPS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도스 이상의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99.9% 정시에 배송했고, 현재도 아시아전역에 수백만도스의 백신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2/28/PVE45WJEMNGGFCWITYFISJ42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