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3
부산교육청, 구글과 미래교육 공동연구…크롬북·플랫폼 지원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교육청은 구글과 8월까지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 미래교육 환경구축과 효과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일 개교한 오션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구글은 학생들에게 크롬북 150대와 구글 학습플랫폼인 '클래스룸'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활용 수업, 블렌디드 러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미래형 교실 수업을 한다. 교육청은 구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끝나면 부산대에 평가를 의뢰해 다른 학교 보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구글과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교육을 고민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020년부터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하고, 학습용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주도권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