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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넷플릭스 마침내 왕좌에 오르다”... ‘더 크라운’ ‘퀸스 갬빗’ 美 에미상 수상

“넷플릭스 마침내 왕좌에 오르다”... ‘더 크라운’ ‘퀸스 갬빗’ 美 에미상 수상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찰스 왕세자 역할을 연기한 조쉬 오코너가 19일(현지 시각) 제 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선일보 남지현 기자 - 넷플릭스가 199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에미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더 크라운’과 ‘퀸스 갬빗’이 그 주인공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이 1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작품이 이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더 크라운’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주인공으로 1980년대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여성 체스 천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퀸스 갬빗’도 이날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퀸스 갬빗’은 이날 시상식의 백미였던 ‘최우수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넷플릭스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적인 TV채널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통상 에미상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를 가장 마지막에 수상하곤 했는데, 이날 시상식에선 최근 시류를 반영한 듯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연기상 등을 포함해 총 44개의 상을 휩쓸었다. ‘더 크라운’은 주연 남녀 배우가 나란히 드라마시리즈 최우수 연기 부문을 차지했다. 찰스 왕세자 역을 맡은 조쉬 오코너가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기한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간 에미상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던 미국 TV 채널 HBO는 자사의 플랫폼 서비스 HBO 맥스를 합해도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개의 상을 얻는데 그쳤다.    그간 넷플릭스는 꾸준히 에미상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좌절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는 각종 부문에서 30여 차례나 후보로 지명됐지만 단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수상은 지난 2007년 ‘하우스 오브 카드’가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로는 최초로 후보로 지명된 이래 14년 만의 쾌거다. NYT는 “넷플릭스가 ‘더 크라운’으로 마침내 에미상 왕좌에 올랐다”며 “(에미상을 주관하는)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채널을 돌려가며 보던 전통적 TV 시대에서 ‘클릭과 몰아 보기’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 엔터테이먼트로의 중대한 전환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bit.ly/2Wsvvdk 

2021.09.23

[News Article] 비대면 시대 생존전략… 라이나생명도 ‘클라우드’ 옷 입는다

비대면 시대 생존전략… 라이나생명도 ‘클라우드’ 옷 입는다   머니S 전민준 기자 - 외국계 생명보험사 라이나생명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보험금 지급과 계약 심사 업무에 AI기술을 활용해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라이나생명은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새로 설립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디지털혁신개발부와 디지털혁신개발팀 인력을 채용 중이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와 보안 솔루션 등 기술검토, 분석, 선정,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력직을 뽑는 것이다. 카카오와 토스 등 핀테크사와도 경쟁이 불가피 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은 필수라고 판단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인력 증강은 아니며 충원하는 개념”이라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만 기존에 해 왔던 업무의 연장선상이다”고 설명했다.보험사들은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이나생명이 구상하는 디지털화는 AI기술을 활용해 신분증·진료비 영수증 등 문서와 서식을 자동분류 하고 문서의 이미지 정보가 신속·정확하게 판독돼 보험금 지급과 계약 심사 업무 등 보험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다. 인프라에 대한 운영·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시장의 변화와 요구사항에 맞춰 신속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금융권에서는 은행과 지주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 정보화계획수립(IPS)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사들이 비금융권 출신 IT 전문가를 영입하고, IT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차원이다. 라이나생명은 디지털 사업을 통해 얻은 사업 전략을 디지털 손해보험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카카오페이, 캐롯손해보험과 비슷하다. 이들과 경쟁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술 도입 등 디지털화는 필수다.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 손보사 설립안을 의결, 연내 디지털 손보사 예비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자본금은 1500억원, 시스템 구축비만 150억원을 투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인력을 채용할 것이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험연구원 손재희 연구위원은 “디지털 환경은 보험사에는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며 “보험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새로운 성장에는 효율성뿐만 아니라 포용성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91710228048663 

2021.09.21

[News Article] 한국암웨이,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한국암웨이,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9월 16일 한국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왼쪽부터 배수정 대표이사, 강영재 전무 [사진제공=한국암웨이]​     고객경험관리위원회 운영‧TF 형태 실무 전담팀 신설 CMN 심재영 기자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은 한국암웨이가 고객 중심 경영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배수정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한국암웨이는 ‘고객경험관리위원회’ 운영과 더불어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실무전담팀을 신설하며 이들 조직의 유기적 운영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조직을 이끌 최고고객책임자(CCO)에는 최고경험관리자(CXO: Chief Experience Officer)인 강영재 전무가 임명됐다.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는 “암웨이가 지난 30년 간 한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경영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마인드가 확고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계기로 사업자‧소비자 분들의 신뢰에 기반해 미래 성장 전략인 ’암웨이 플라이 휠(Amway Flywheel)‘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제품 구매 3개월 이내 요청 시 반품 및 교환, 환불이 가능한 ’소비자 만족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2015) 인증을 통해 소비자 관점의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http://www.cmn.co.kr/sub/news/news_view.asp?news_idx=37029 

2021.09.21

[News Article] 대한항공,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트' 부문서 은메달 수상

대한항공,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트' 부문서 은메달 수상   매일경제 이상규 기자 -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Onboard Hospitality)가 주관하는 2021년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어워드'의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트'(Cabin Concept of the Year)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9월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의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로 탑승객의 경험을 위한 인력,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국제항공 회의체인 '퓨처 트래블 익스피어리언스 엑스포'(Future Travel Experience Expo)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시기 동안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에서부터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 '위드 코로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한 발 앞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도입,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우선으로 각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직원들이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98492/ 

2021.09.20

[News Article] 올자크 필립모리스 글로벌 CEO "규제와 지원 때 일반담배 사라질 것"

올자크 필립모리스 글로벌 CEO "규제와 지원 때 일반담배 사라질 것"    뉴시스 김동현 기자 - "저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규제와 시민사회의 지지가 있다면 많은 나라에서 10~15년 안에 불에 붙여 피우는 일반담배가 정말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모두 이 기회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한국은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다시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ESG 베스트 프랙티스' 세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필립모리스의 혁신과 ESG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야첵 회장은 "필립모리스 ESG 경영의 핵심은 본질적으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과 동일하다"며 "PMI의 비연소 제품은 니코틴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는 대안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년 전만 해도 PMI 순 매출의 100%가 일반 담배에서 발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약 30%가 아이코스 같은 비연소 제품에서 발생했다"며 "2025년에는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4000만명 이상을 비연소 대체재로 완전히 전환시킨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제니퍼 모틀레스 스비길스키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필립모리스의 ESG 경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필립모리스의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지속가능성 주제 외에 제품을 뜻하는 프로덕트(Product)의 'P'가 추가된다"며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가라는 주제가 주는 사회적 영향력은 '어떻게 만드는가'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션 토론에는 김병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전 경영대학장)와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인문대학장)가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PMK)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 김병도 서울대 교수는 "아이코스를 통해 불에 태워 피우는 기존의 일반 담배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PMI의 사명은 설탕의 대체재로 개발된 인공감미료로 설탕을 없앤다는 목표보다 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교수는 "비연소 제품으로 일반 담배를 대체해 나가는 PMI의 실제 성과를 보고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반 담배의 완전 대체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경영학 교과서에 소개할 만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재 서울대 교수는 "필립모리스가 추구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불을 붙여 피우는 담배를 찾는 현실을 고려한 대안"이라며 "PMI의 비연소 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양이 일반담배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사실이라면 '일반 담배를 대체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우리 사회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와 함께 일반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점, 혁신의 진정성, 청소년 흡연 예방, 회사의 과학 연구 신뢰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백영재 대표는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일정한 유해물질 양이 일반담배 대비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는 PMI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각국 정부기관 및 독립연구기관이 진행한 50개 이상의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FDA도 일반담배 대비 상당한 유해물질 감소를 확인하고 'MRTP(Modified Risk Tobacco Product)' 제품으로 아이코스를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인가했다"며 "이런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성인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와 더 나은 대안을 알려주고,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돌려준다면 공중보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속도"라며 자동차 업계의 예를 들었다. 백 대표는 "업계가 수소차와 전기차 생산 계획을 연이어 밝히고 있지만 당장 모든 내연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그만두진 않는다"며 "만약 필립모리스가 일반 담배 판매를 당장 중지하면 '담배연기 없는 미래'의 실현은 오히려 뒤로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가 청소년의 흡연을 조장한다는 이슈와 관련해서는 "필립모리스는 청소년은 물론 기존 흡연자가 아니면 성인에게도 아이코스를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2005년 이후 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10만여 소매점을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점주들에게 이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2021.09.19

[News Article] 車업계 유리천장 깨기 대표 주자는?

車업계 유리천장 깨기 대표 주자는?GM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 메리 바라 회장 [사진 제공 = 한국GM]​   美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1곳 여성 CEO GM, 메리 바라 회장 취임후 `여풍(女風)` 선도 한국GM, 재무·법무·홍보·영업등에 여성 임원 선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여성 공학인 단체 SWE 가입 4월 다양성 위원회 출범…국내서 가장 포용력 기업으로   매일경제 박윤구 기자 - 최근 전 산업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성 임원의 경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 지 포춘에 따르면 올해 500대 글로벌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남초' 집단으로 여겨져왔던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차 기업 내 여성 직원 수는 물론, 임원에 오르는 여성들도 늘면서 업계 내 여성의 역할이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가장 앞서고 있는 곳은 GM의 한국 사업장인 한국GM과 연구소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 리아(GM Technical Center Korea·GMTCK)이다. 한국GM은 주요 사업부문에 여성 최고위 임원을 대거 배 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던 영업총괄직에도 여성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리 더십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회사'가 되기 위한 GM 본사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GM 은 지난해 새로운 기업 핵심 행동양식으로 '포용성'을 추가했다. 또한 최고 다양성·공평·포용성 책임자 (Chief of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Officer) 자리에 텔바 맥그루더를 임명하는 등 전 세계 GM 사업 장에 걸쳐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공평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GM, 홍보·재무·법무·영업·마케팅 등 사업 부서 여성 임원이 리드한국GM은 다양성이라는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여성 리더들을 대거 발탁하는 전략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재무, 법무, 홍보를 각각 에이미 마틴(Amy Martin)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CFO), 원지영 부사장, 그리고 지난해 영입된 윤명옥 전무가 이끌고고 있다. 최고위 임원급의 여성 비중 증가와 더불어, 최전방 고객접점에서 회사의 매출실적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는 중요 부서인 영업, 마케팅 본부의 최근 인 사에서도 한국GM의 여성 리더십 확대 의지가 잘 나타난다. 그동안 한국GM 마케팅본부를 이끌어왔던 정정윤 상무는 지난 9월 1일부로 전무로 승진해 한국GM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게 됐다. 더불어, 기존 정정 윤 전무가 수행해온 한국GM 마케팅은 캐딜락 마케팅을 총괄해왔던 노정화 상무가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노 상무가 추진했던 캐딜락 마케팅은 한국 GM 브랜드매니지먼트팀을 이끌었던 최은영 부장이 이어 받게 된다. 최근 여성 고객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고객층 변화에 맞춰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동차 업계의 영업 전략에도 신선한 변화가 예상되는 지점이다.   GMTCK, 작년 국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여성 공학인 단체 가입GMTCK는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 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에 가입하며 엔 지니어링 분야 여성 리더십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사회 단체로, 전세계 62개국 4만2000명 이상의 여성 엔 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MTCK의 여성 엔지니어들은 SWE 활동을 통해 다름에서 오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한편, 리더십과 경력 개발을 함께 이뤄내고 있다. 또한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속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있 으며, SWE 가입 이후 현재까지 SWE 인천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SWE 인천은 GM 뿐만 아니라 HP, GE, 콘티넨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여 성 엔지니어 육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른 기업과 단체들에도 멤버십 확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SWE에서는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성장 지원(Support Your Growth)', '함께 하기(We Go Together)', '포용(Embrace Others)'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수립해, 비전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들을 기획하고 멤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WE는 국내의 젊은 여성 공학도들을 지원하 는데 집중하고 있다. 젊은 미래 여성 엔지니어들에게 공학에 관심을 갖도록 SWE 스쿨 아카데미(School Academy)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성 공학도 들이 당당하게 학업과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GM, '다양성과 포용성' 적극 독려…한국서 '다양성위원회' 발족GM의 한국 사업장이 국내 여느 완성차업체들보다 기업 내 성 평등 실현에 앞장서는 이유는 GM의 기업 핵심 행동 양식을 한국에서도 실천하기 위해 서다. GM은 지난해부터 기존의 '다양성'에 '포용성'을 추가해 전 세계 GM 임직원들이 함양하고 고취해야 할 핵심 행동 양식으로 삼고 있다. GM의 글로벌 사업장은 물론 협력사 등 GM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인종 차별은 물론, 성·세대·계층·문화 간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러한 본사의 핵심 행동양식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4월 한국GM과 GMTCK는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Diversity Council)'을 공식 출범시켰다. 본사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기본적인 맥은 같이 하되, 다민족·다인종 국가인 미국과 단일민족 국가인 한국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정의나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해 직원들이 이에 대해 고민하고 참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한국GM과 GMTCK의 다양성위원회는 성별과 지역, 계층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러한 포용의 가치를 회사 내에 정착시켜 GM의 한 국 사업장을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다양성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명옥 한국GM 홍보부문 전무는 "한국 사회의 경우 미국의 인종차별 이슈보다는 성별과 세대 간, 계층간 다양성이 가 장 선결돼야 할 과제"라며 "GM은 구성원들이 본인 그대로의 가치를 존중 받고 구성원들 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서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포용성'이라는 기업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전 세계 車업계 '여풍(女風)' 선도해온 GMGM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성 인력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보여왔다. 지난 2013년 말에는 회사 역 사상 최초로 여성인 메리 바라(Mary Barra)를 CEO에 내정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당시에도 상당한 화제였다. 메리 바라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여성 CEO 및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엔지니어 인턴으로 입사해 33년을 근무한 끝에 CEO 자리에 오르며 '100년의 유리천장'을 뚫은 그녀는 지금도 업계 안팎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뒤이어 2016년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선출됐다. 메리 바라 CEO의 취임 이후 GM은 여성 인재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업 적위주의 인사를 바탕으로 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사내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GM 이사회의 성비에서도 이같은 노력의 결과를 엿볼 수 있다. GM의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7명(약 55%)이 여성이다. 이 같은 성비는 미국 에서도 다소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 세계 GM 사업장 내 여성 최고경영진의 수는 27명으로 전체 임 원의 30%에 해당한다. 임원 역시 전체 1091명 중 217명(19.9%)이 여성이다. 또한 글로벌 GM 인사 부문 장(GM 수석 부사장)도 여성으로 글로벌 GM 사무 임직원 중 40%가 여성과 소수민족으로 구성됐으며, 2018년 기준 채용 인원의 33%가 여성으로 알려져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 열풍과 내년에 시행될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을 염두해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상장사들 역시 여성 사내·외 이사 선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단순히 여성이라는 상징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우수한 여성 인력을 육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99072/​ 

2021.09.18

[News Article] 현대차그룹, 美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추진

현대차그룹, 美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추진 왼쪽부터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레드 본웰, OCI 솔라파워 김청호 사장이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한경닷컴 오세성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PS에너지는 텍사스 주의 약 120만 가구에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천연 가스 회사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 및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사는 MOU 체결식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재사용 시스템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공유 및 분석 방안 △향후 에너지 신사업 추진관련 협력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내년 9월 미국 텍사스 주에 설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제공하고 CPS에너지는 설치 부지 제공과 함께 시스템을 운영하며 OCI솔라파워는 ESS PCS(전력 변환 장치) 등의 기타 설비를 조달하고 시공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진=현대차 아울러 향후 3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상품성 및 사업성 검증 △전력 계통 안정화 효과 검증 △태양광, 수력 등 분산자원과의 강화협력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인 오재혁 상무는 “이번 실증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의 북미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수소 생산, 저장, 발전 시스템도 연계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폐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사용한 ESS는 에너지를 상시 저장할 수 있어 태양광 및 풍력 등을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면 재생에너지의 한계점인 변동성은 줄이고 보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9156317g 

2021.09.16

[News Article] CJ올리브네트웍스, 추석 앞두고 복지기관에 비대면 나눔활동

CJ올리브네트웍스, 추석 앞두고 복지기관에 비대면 나눔활동 CJ올리브네트웍스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 명절 음식 및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책갈피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만기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결연 복지기관에 온정을 나누는 '스탠딩 투게더 비대면 한가위 잔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봉사나 후원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결연을 맺고 있는 혜심원, 여명학교,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6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송편, 한과, 식혜, 과일 등 대표 추석 음식과 대형 떡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날 전달한 추석 다과는 아동 및 탈북 청소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 노인 등 500명에게 전달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500명은 명언, 시, 드라마 대사 등의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좋은 글귀를 추천하거나 창작하는 언택트 봉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문구는 전문 캘리그라피 작업을 거쳐 약 500개의 책갈피로 제작되었으며, 추석 음식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직접 찾아갈 수는 없지만 비대면으로 희망과 꿈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명절에 더 소외될 수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추석의 따뜻한 온기와 관심을 전달하려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비대면 방식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모바일 앱을 이용한 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처: www.fnnews.com/news/202109160924539267 

2021.09.16

[News Article] 한국GM, '플로깅 챌린지' 통해 시각 장애 아동 지원

한국GM, '플로깅 챌린지' 통해 시각 장애 아동 지원   파이낸셜뉴스 최종근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의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시각 장애 아동 가정 100가구에 사랑의 선물 박스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시각 장애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플로깅 챌린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이달 6일부터 열흘 간 진행됐으며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약 100여명의 이름으로 선물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선물 박스는 마스크, 핸드워시, 손소독 티슈 등 코로나 상황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물품과 블루투스 이어폰, 에코백, 게임기 등 아이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선물로 구성됐으며 GM 임직원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포장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 아동 가정 100가구에 전달, 취약계층 아동의 즐거운 추석 명절을 지원하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의미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플로깅 이벤트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GM 임직원들의 플로깅 이벤트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출처: www.fnnews.com/news/202109141603415756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