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9
CJ대한통운, 친환경 재생 파렛트 상용화 속도..‘탄소ZERO 파렛트’ 2차 출고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재생 파렛트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ZERO 파렛트’ 400개를 추가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했다. 2차 출고된 친환경 재생 파렛트 400개는 인도네시아 소재 물류 현장에 도입될 계획이다.
탄소ZERO
파렛트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의 호응을 토대로 추가 제작됐다. 지난 1년 간 CJ대한통운 신덕평물류센터에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도입해 사용한 결과 폐플라스틱 활용 제품임에도 최대 1톤까지 적재 가능한 일반 파렛트와 비교해 강도와 성능이 같았다는 설명이다. 또 탄소ZERO
파렛트 1개 당 저감할수 있는 탄소 배출량은
67.3킬로그램으로, 400개 파렛트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할 경우 약 2만6880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다수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이 전시용으로 일회성에 그치는데 반해 탄소ZERO 파렛트는 실제 현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 저감 사업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고 녹색 물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