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3
현대차그룹, 美 신사업 투자 법인 설립… '바이든 방한' 투자계획 일환
머니S 권가림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사업 투자 법인을 세운다. 지난 5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시 밝혔던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 법인 설립을 위한 가칭 'HMG Global LLC'의 주식을 취득했다. 법인은 미국 델라웨어에 세워진다. 법인 명칭과 대표 등은 미국의 기업결합 승인 등 필요한 관계기관 협의 및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월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출자금액은 현대차 7391억8300만원, 기아 4563억9400만원, 현대모비스 2986억6000만원 등 총 1조494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