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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세아그룹, 배터리·해상풍력 등 특수강 개발 속도… "미래 먹거리 발굴"

2022.03.25

세아그룹, 배터리·해상풍력 특수강 개발 속도… "미래 먹거리 발굴" 


뉴데일리경제 이예랑 기자 - 철강업계가 친환경·탈탄소 사업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세아그룹은 특수강 개발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수강은 탄소 이외에 합금원소를 첨가해 강의 특성을 개량한 합금강을 뜻한다22 업계에 따르면 세아그룹은 현재 전기차와 풍력발전 관련 특수강 소재를 개발 중이다. 전기차 점유율이 높아지며 관련 특수강 소재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발전 관련 특수강 소재는 공급 개발에 힘쓰고 있다.

 

향후 전기차 관련 특수강은 배터리 효율성을 위해 소재의 경량성과 안전을 위한 차체 강성확보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기차 구동계 부품인 고청정 내마모성 성질이 뛰어난 고수명 특수강 소재를 개발 중이다. 고강도 고인성 특성을 지닌 로터샤프트, 샤시부품 소재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가 풍력발전 하부 구조물을 생산·공급하는 와중에 세아베스틸은 풍력발전 특수강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해상풍력 10MW 이상급 터빈 기어에 사용되는 고청정도 특수강 소재를 개발하는 중이다. ,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기의 견고한 결합을 위한 고강도, 고인성 볼트류 특수강 소재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특히, 기어박스에 사용되는 특수강 소재는 터빈의 회전 속도를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속도로 변환해 모터에 전달하고 터빈의 하중을 지지하는 고도의 청정성과 내구성을 갖춘 특수강 소재가 사용돼야 한다.

 

올해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생산거점인 한국 세아제강, 동아스틸, 베트남 SSV 북미 판매거점인 SSA, SP&S 시너지 전략을 강화해 배관재·구조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되며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세아베스틸도 해상풍력 발전용 특수강 개발을 통해 중국, 대만, 인도 등을 공략해 2025년까지 전체 특수강 수출의 10% 해상풍력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세아제강지주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신사업에 나섰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영국에 생산법인 세아윈드를 설립했다. 현재 영국 미들스브러, 사우스 티사이드(South Teesside) 건설 중인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생산공장은 내년 말에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아윈드는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시장 1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로부터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인 '혼시3 프로젝트' 공급될 대규모 모노파일을 수주하는데 성공한 있다. 최대 300기의 해상풍력 발전 터빈이 설치되는 혼시3 구역은 발전 용량 2.4GW 200 가구의 일일 전력 사용량에 달하는 규모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기존 주력사업과 함께 해상풍력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2/03/22/2022032200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