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GM, 톨레도 공장에 7억6천만 달러 투자해 전기차 구동장치 생산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는 톨레도 추진체 제조공장에 7억6천만 달러를 투자해 향후 사용될 구동장치 생산을 위한 시설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동 장치는 현재 생산 중인 허머 전기차(Hummer EV)와 곧 출시될 시보레 실버라도 전기차(Chevrolet Silverado EV) 및 시에라 전기차(Sierra EV)를 포함하여 GM 전기 트럭에 사용될 것이라고 GM은 밝혔다.
이 공장은 GM의 첫 번째 전기차 엔진, 또는 변속기 공장이 될 것이다. 전기 구동 장치에는 전기 모터, 1단 변속기 및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 전자 장치가 포함된다.
GM 대변인 댄 플로레스(Dan Flores)는 적어도 현재로서는 공장에서 전기 구동 장치와 함께 휘발유용 전륜 및 후륜 구동 변속기를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제작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수석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 투자는 톨레도 팀의 향후 수년간 고용 안정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순수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우리 여정의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GM은 2035년까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경량 트럭과 승용차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이 자동차 회사는 현재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허머 전기차(Hummer
EV) 및 시보레 볼트(Chevrolet
Bolt) 전기차를 제조하고 있다. 또 시보레 에퀴녹스 전기차(Chevrolet
Equinox EV)를 포함하여 몇 가지 전기 모델이 향후 몇 년 동안 생산될 계획이다. 톨레도 공장은 현재 약
1,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더 고용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GM은 이미 일부 최종 조립 공장에 투자하여 전기 자동차를 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GM은 또 현재 휘발유 모델과 함께 캐딜락 리릭 전기
SUV를 생산하는 테네시주 스프링 힐(Spring
Hill) 공장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에
3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