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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Article] 소아암 환아 돕는 고가영 RMHC 코리아 부회장

소아암 환아 돕는 고가영 RMHC 코리아 부회장 “이 재단에서 일하기로 한 건 도움의 대상과 그 결과가 구체적이기 때문이에요.”   여성동아 문영훈 기자 - 고가영(43)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RMHC) 코리아 부회장의 말이다. RMHC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처음 만들어진 ‘하우스’에서 기원한다. 미식축구 선수 프레드 힐은 딸의 백혈병 투병으로 집을 떠나 병원에서 숙식하게 된다. 소아암을 앓는 다른 환자의 보호자도 자신과 같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지역 내 맥도날드 지점과 함께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중증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와 그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인 ‘하우스’가 1974년 문을 연다.   현재 RMHC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RMHC 코리아는 제프리 존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은 이후 2015년 본격적으로 국내 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소위 ‘잘나가는’ 전시 기획자였던 고가영 부회장도 2017년 합류했다. 초등학교 시절 단짝이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난 경험이 있는 그는 제프리 존스 회장을 도와 재단 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RMHC 코리아 후원을 위한 연말 바자회 및 갈라 디너 준비로 분주한 가을을 보내고 있는 고 부회장을 10월 4일 만났다.   중증 질환 앓는 아동의 부모도 환자” 제프리 존스 회장의 제안으로 RMHC 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고요.  20대 초반부터 회장님을 알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너는 뭐 하고 싶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싶니” 물어보셨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픈 아이들을 도와주는 재단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제 아이가 네 살쯤 됐을 때 연락이 왔어요. “이제 네가 한 아이의 엄마도 됐고 커리어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는데, 네가 하고 싶다는 그 일을 같이 해보자”는 거였죠. 남편에게 묻지도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웃음).   그간 어떤 일을 했나요.  국내 1호 하우스 오픈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죠. 기획부터 모금까지 모든 걸 새롭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RMHC 코리아는 2019년 9월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1호 하우스를 열었다. 지상 2층의 연면적 1521㎡(약 460평) 건물로, 환자와 환자 가족이 머무는 객실뿐 아니라 놀이방, 주방,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개원 이래 지금까지 200여 가족이 이 공간을 거쳐 갔다. 어린 환자와 가족이 머물 공간이니만큼 설계 단계부터 세심히 살폈다. 고 부회장은 “하우스 건축가가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이 평소 여행을 가기 힘들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며 “리조트라고 생각하고 치유와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하우스’는 어떤 공간인가요.  희귀 난치성 및 소아암 환자 등 중증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전 세계에 350개 넘는 하우스가 있죠. 암 환자들 중에는 통원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아암 센터가 따로 마련된 병원이 전국에 많지 않으니 이동 거리는 멀고요. 가족이 함께 병원을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지치기도 해요. 병원 인근에서 지낼 공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병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입소자를 정해요. 환자가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거죠.   건립에 힘든 점은 없었나요.  진짜 무(無)에서 시작해야 했어요. 여타 재단처럼 기부금을 모은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하우스를 지을 부지도 필요하고 병원·지자체와의 협의도 거쳐야 했죠. 소아암 병동 인근에 하우스를 지어야 하니까요. 기금뿐 아니라 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창호, 보일러 등의 자재도 필요했어요. 모두 현물로 기부받았는데, 기부한 곳에서도 보람 있어 하시더라고요.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고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도 함께 아파요. 그래서 소아암 환자의 엄마도 똑같은 환자라고 생각해요. 네일 케어, 아로마 테라피와 같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죠. 아이가 큰 병을 앓으면 엄마는 본인을 생각할 시간이 없거든요. 잠깐의 시간이더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부모가 힘을 내야 아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아픈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괴로울 것 같아요.  소아암 환자 병동에 가보면 어린 친구들이거나 다 큰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처음엔 왜 그런지 몰랐죠. 아이들은 암이 번지는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 중간 나이대가 거의 없는 거예요. 작년에 병원에서 봤던 친구가 올해는 안 보이기도 하죠.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환자들은 완치 판정 이후에 다시 재발돼 병원으로 돌아온 경우고요.   희망의 순간도 있나요.  아픈 아이들은 일찍 철이 들어요. 자기로 인해 부모님이 힘들다고 자책하는 순간도 많죠. 반대로 무척 해맑기도 해요. 네 살 아이가 암에 걸렸는데 골수 이식이 필요했어요. 그런데 그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여섯 살 형이었어요. 수술 날짜를 하루 이틀 앞두고도 형제는 무척 밝아 보였어요. 형이 너무 맑은 표정으로, 동생이 나으면 같이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웃음).   "서울에 '하우스' 짓는게 꿈"RHMC 코리아는 하우스 운영 외에도 어린이병원학교, 중증 장애 아동의 치과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울림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울림 백일장’은 어린이병원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원·통원 치료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시를 공모하는 행사. 고 부회장은 고(故) 박효진 양이 쓴 ‘산길’을 소개했다. 산길을 올라가면서 어두운 그림자를 만나도, 길을 잃어버려도, 정상을 향해 계속 전진한다는 내용이다. “이 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글 안에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 시기를 견뎌냈는지 다 담겨 있어요. 여덟 살 아이가 어떻게 이런 감정으로 글을 썼을까요. 당시 이 시가 1등을 해서 효진이는 연말에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시상식이 있기 한 달 전 하늘나라로 갔어요. 할머니가 오셔서 대신 상을 받았는데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죠.”   중증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하는 이유가 있나요.  아픈 아이가 병상 위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요. 지금이야 스마트폰도 많이 하지만 예전에는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 창의력이 엄청나요. 올해 9회를 맞았는데 아이들이 쓴 시가 많이 모였어요. 내년에는 이 시들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려고 해요.   재단의 장기 목표는 뭔가요.  서울에 하우스를 만드는 거죠. 지금도 많은 환자와 그 가족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하우스를 찾고 있어요. 수도권에 하우스가 생기면 얼마나 더 많은 아이가 혜택을 받겠어요. 넓은 공간에 하우스를 만들어 더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재단이 열심히 뛰고는 있지만 지자체 허락도 받아야 하고,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요.   쉽지 않은 일을 무보수로 하고 계신데요.  워낙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 손을 거쳐야 하는 일들이라 보람도 크고요.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젠가요.  매년 이사회 때마다 감회가 새로워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어떤 질환을 가진 아동이 하우스에 얼마나 머물고 갔는지를 한 명 한 명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요. 이사회 구성원들도 재단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하우스를 거쳐 간 가족들이 재단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 정말 감동받아요.  누군가의 ‘엄마’라는 공감대 고 부회장은 RHMC 코리아 부회장을 맡기 전, 기업인 이미지 컨설팅과 전시 기획자로 일했다. 앤디 워홀, 피카소 전시 등을 담당했고 2017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 이탈리아 미술가 피에로 포르나세티 특별전을 기획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작가가 있나요.  요즘도 기획을 해보자는 연락은 많이 와요(웃음). 하지만 이제는 예술 시장도 너무 커지고 전문가도 많아져서 엄두가 안 나요. 초등학생 아이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요.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요. 그 외 시간엔 재단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와 엄마들에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의류 브랜드 ‘본뉴마’도 운영하셨는데요.  출산 후 RMHC에 합류하기 전이었어요. 엄마의 경험을 살리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엄마들이 입기 좋은 옷을 제작하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죠.   ‘엄마’ 역할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나요.  엄마가 된 후 결혼 전이나 아이를 낳기 전과는 다른 시야를 갖게 됐다고 생각해요.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공감을 바탕으로 아픈 아이들을 돕고 그들의 어머니를 위로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거고요.   아버지와는 다른가요.  아빠도 육아에 많이 참여하고 과거와 정말 달라지긴 했지만, 내 배로 낳은 아이에 대한 감정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들은 거의 한숨도 못 자죠.   남편인 이석우 두나무 대표께서 일에 대한 조언도 해주나요.  응원을 많이 해주죠. 기부를 어떻게 독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는데, 혹시 미리 세워놓은 계획이 있나요.  개인적인 계획은 없어요(웃음). 우선 서울에 국내 2호 하우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제프리 존스 회장님과 열심히 뛸 거고요. 재단이 하고 있는 일을 더 널리 알리고자 12월 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연말 바자회 및 갈라 디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둔 ‘엄마’가 대표인 업체 50여 곳이 참여해서 물건을 기부해주셨어요. 아이와 엄마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습니다.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분이 참석해주시길 바라요.   출처: https://woman.donga.com/New/3/04/12/3720157/1 

2022.11.01

[News Artciel]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세계여성이사협회 포럼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 방안 공유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세계여성이사협회 포럼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 방안 공유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6주년 포럼에 유명순 은행장이 참석해 한국씨티은행의 사례를 기초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여성 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계기로 제도의 정착과 성공을 위해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 기업과 사회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마련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날 포럼에서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와 함께 여성의 경영참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형성된 씨티그룹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씨티은행의 여성 인재 양성 및 리더십 구축을 위한 활동 전략을 소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토론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씨티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이에 한국씨티은행은 오랜 기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며 양성평등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SG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변화의 흐름에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와 우수한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경영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한 전사적인 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단계별 여성 리더십 연수, 여성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핵심 인재 관리 절차 및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성위원회, 여성위원회 및 ESG협의회를 통해 행내에 다양성과 포용성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출처: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2/10/26/DB5SMFFV7BFKTEQCAX2DIN7XOU/ 

2022.11.01

[News Article] 인천공항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들어선다…내달 상량식

인천공항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들어선다…내달 상량식    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 운영사는 내년 하반기 1단계 리조트 시설부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시공사인 모히건에 따르면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복합리조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업에는 약 1조8000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에는 리조트 시설과 호텔,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실내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성 부지는 46만㎡ 규모이다. 호텔은 5성급 3동(약 1200실 규모)과 다목적 공연장 1만5000석이 조성된다. 또한 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와 디지털 스트리트 및 야외 패밀리파크도 들어선다. 다만 1단계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는 코로나19로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인스파이어와 파라마운트 픽쳐스사는 지난 2018년 12월 1단계 사업에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사 협력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업시행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정률 42%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는 한화건설이 담당한다.   이에 따라 모히건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1단계 개장을 앞두고 내달 2일 상량식을 연다. 상량식은 건물의 기둥을 세운 다음 최상부에 건물의 뼈대(골조)를 올리는 의식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착공 이후 현재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1단계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전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랜드마크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운영사인 모히건은 미국 동부 리조트 운영기업으로 모히건 선 리조트(코네티컷주)와 라스베가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26_0002061801 

2022.10.27

[News Articlce] 현대차그룹, 민관협력 ‘굿잡 5060’ 통해 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 세워

현대차그룹, 민관협력 ‘굿잡 5060’ 통해 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 세워 핀포인트뉴스 박용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굿잡 5060’을 통해 이뤄낸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50~60대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굿잡 5060’ 2022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5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성과 발표회는 ▲’굿잡 5060’에 참여한 중장년의 변화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교육 현장 스토리’ ▲중장년 참가자와 청년기업 대표가 함께 하는 우수 취업사례 토크쇼인 ‘굿피플 토크쇼’ ▲레크레이션, 저녁 만찬 등의 식순을 통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올해 9월까지 총 4,091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1,001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4세·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로,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역량 강화 교육, 인턴십, 취업 정보 세미나,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 950명의 수료 인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565명으로, 취업률은 60%,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에 달한다. 교육 수료 후 취업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3.8개월로 짧았을 뿐 아니라, 전체 취업자 중 85%가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굿잡 5060’은 중장년의 전문성과 경력 활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취업자 중 58%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재취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청년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장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중장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의 지속 성장, 중장년과 청년기업의 세대 융합 및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전주와 부산에서 지역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굿잡 5060’의 우수한 교육 및 취업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인재 발굴 및 지역간 인재격차 해소에도 기여하며 전국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성과 공유회와 함께 발간된 ‘굿잡 5060’ 5주년 성과 보고서에는 중장년의 실제 취업 사례를 분석하여 도출한 10개의 재취업 성공 키워드(전문성, 정보력, 학습과 자격증, 스마트 워크, 셀프 브랜딩, 소통, 끈기, 변화 수용, 일 경험, 네트워크)가 소개됐으며, 각 키워드별로 3명씩 총 30명의 굿잡 동문 중장년의 취업 성공 스토리와 인사이트가 담겼다.  ‘굿잡 5060’의 성과는 기업·정부·공공기관·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우수 사례로도 주목을 받았다. ‘굿잡 5060’은 향후에도 중장년 개인의 자존감 회복 및 취업에 대한 의지 고취, 청년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에 선순환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개인의 변화를 넘어 가족, 세대,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은 지난 5년간 중장년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넘어 스스로 삶의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해 ‘굿잡 5060’ 사업을 분석한 결과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3개 목표(‘양질의 교육’,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불평등 해소’)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5년간 투입 예산의 4.5배에 이르는 약 80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877

2022.10.27

[News Article] 크립토닷컴, 부산시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크립토닷컴, 부산시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핀포인트뉴스 최희우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닷컴은 부산시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부산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 자원 및 전문성을 활용하여 혁신, 기술 개발, 교육, 연구 등 부산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 및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혁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시의 파트너로서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립토닷컴은 부산시를 비롯한 한국 시장의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자사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부산시와의 파트너십은 크립토닷컴이 한국 전자금융업 사업자 및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이후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부산시의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투자하고,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라면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지도록 우리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153 

2022.10.27

[News Article] Hyundai Motor Group to sponsor eco-friendly vehicles for World Cup

Hyundai Motor Group to sponsor eco-friendly vehicles for World CupBy Kim Da-sol, The Korea Herald - Hyundai Motor Group said Thursday that it would sponsor 236 units of eco-friendly vehicles for FIFA World Cup Qatar 2022 which kicks off on Nov. 20, as part of a commitment to keep the global soccer event a carbon-neutral tournament.   Hyundai will sponsor a total of 616 vehicles to be operated for FIFA staff, VIP guests, players and media during the game which ends on Dec. 18. The Korean carmaker has been the official sponsor for World Cup since 2002.   It is the first time that the company and the event organizer are deploying eco-friendly vehicles during the game.   “It is meaningful that our sponsorship for FIFA World Cup Qatar 2022 with eco-friendly cars is the first of its kind in the soccer event’s history. Hyundai Motor Group will continue to put efforts and take lead for carbon neutrality,” said an official from Hyundai Motor Group.   A variety of Hyundai Motor Group’s electrified models including the Ioniq 5, G80, GV70, Sonata HEV, Kona HEV and Tucson HEV will be used to transport guests and staffers, while electric bus Elec City will be used for national teams and members of the press.   Major charging stations across Doha, the capital of Qatar, will be equipped with 100 kW or 150 kW EV chargers, Hyundai said.   To ensure the EVs don’t run out of batteries, the carmaker will also run a portable EV charging service by using an Ioniq 5 retrofitted with a battery charger.   The company will operate a real-time vehicle control and management service by monitoring the EVs in operation and send alerts when emergencies happen. Hyundai Motor staff responsible for vehicle quality control will be ready at the FIFA garage during the games, the company said.   Source: www.koreaherald.com/view.php?ud=20221020000544 

2022.10.27

[News Article]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 청년 진로 지원… “금융 인재 양성”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 청년 진로 지원… “금융 인재 양성”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참여형 사회공헌 (Employee participation), 장기적 사회공헌 (Long-term commitment), 선도적 사회공헌 (Leading activity)이라는 3가지 운영 원칙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청년들의 진로 지원과 금융 인재 양성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이화여대와 2001년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금융 인재양성 프로그램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가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매 학기 12회 이상의 강의를 진행하고, 학교 측에서도 3학점을 부여해 정식 교과목으로 운영할 만큼 강의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올해 2학기엔 ▲재무 관리부 ▲증권 관리부 ▲자금외환파생부 등 씨티은행의 주요부서 임직원들이 은행 내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시민사회 발전과 비정부기구(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6년 시작한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다.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인턴학생들이 NGO 단체에서 8주 동안 실무교육 및 직접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취약한 청년들이 창업이나 취업으로 실질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 파트너들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씨티은행이 제이에이 코리아(JA Korea)와 함께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성화고 학생 및 여대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자, 진로 설정과 취업을 돕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지금까지 참가 학생들 중 약 20% 이상인 2225명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지원과 청년인재양성을 위해 ‘루트임팩트’와 함께 ‘임팩트 커리어 Y(Youth)’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를 원하는 소셜벤처와 소셜벤처로의 취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연결해 직접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엔 ‘신나는 조합’과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 준비 단계부터 사회 안착 단계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유스코랩(Youth Co: Lab Korea)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 YWCA와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여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씽크머니’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역량 있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사회문제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할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2/10/24/J2DAJYSTR5GUFKIV4S2DDFMIZM/

2022.10.27

[News Article]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2022 세계 최고 항공사’ 9위에 올라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2022 세계 최고 항공사’ 9위에 올라   뉴스투데이 전소영 기자 -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국적기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항공은 21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가 선정하는 10대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다방면의 요소를 모두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선정한다. 지난해 22위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올해 13계단 성장해 9위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발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 및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새롭게 선정된 50종의 신규 와인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www.news2day.co.kr/article/20221021500036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