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안전이 최우선"…CJ대한통운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뉴스1 김민석 기자 - CJ대한통운은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CJ대한통운 수상자는 군산석탄지점장이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서 40여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우수기업상 부문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으로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 부지에 33만㎡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다. 연간 300만톤(동시 적재 16만5000톤 ) 처리능력을 갖춰 서해중부권역 발전사에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유발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석탄센터 지붕을 밀폐형 돔(Dome)으로 설치해 비산먼지를 차단했다.
밀폐형 창고 특성상 높아지는 자연발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법정 소화설비 이상의 특수설비를 투자하고 안전 매뉴얼을 완비했다. 이번 심사서 해당 공로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는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기본적인 설비 이외 약제형(Form) 특수소화설비와 유연탄 내부 온도감시용 열화상 카메라, 창고외부의 유연탄 운반 설비인
CSU(Continuous Ship Unloader·연속식 하역기) 버킷 부분에 물분무장비를 설치했다. 중앙통제실의 안전책임자는 2조2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1시간 간격으로
CCTV 모니터링, 설비 이상유무를 확인한다. 자체 소방차 1대를 운용하며 분기마다 관할소방서와 합동소방점검·소방훈련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정연석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