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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반도체 없어 고전한 GM “글로벌파운드리스와 독점 공급 계약”

2023.02.14

반도체 없어 고전한 GM “글로벌파운드리스와 독점 공급 계약

 


중앙일보 김민상 기자 - 반도체 부족 사태로 고전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 차량용 반도체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0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GM 지난 9(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회사 글로벌파운드리스와 반도체 독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뉴욕주 북부의 반도체 공장에 GM만을 위한 독점적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런 계약은 업계 최초라고 양사는 밝혔다. 더그 파크스 GM 부사장은글로벌파운드리스와 공급 합의는 미국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요를 맞추는 도움을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향후 년간 GM 반도체 사용이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특히 전기차에서 반도체를 많이 필요로 이라고 전했다.

 

반도체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핵심 부품을 만드는 사용된다. 2020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주요 기업들은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자동차를 조립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뉴욕주 북부에 GM 독점 반도체 생산라인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모델 일부 주문을 최근 제한했다. 일본 NHK 따르면 제한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RX UX 8개다. 부품 부족 문제는 고급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렉서스에는 도요타 모델보다 반도체가 수백 많은 1000 이상이 들어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차량 리모컨과 음향용 반도체 다양한 반도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독일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 지어질 가능성이 TSMC 공장은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 일본 자동차부품 업체인 덴소 등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GM 글로벌파운드리스와 협력으로 반도체 설계에 직접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차량용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지만 승객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GM 같이 반도체 업체와 협업할 완성차 제조사가 늘어날 있다 말했다.

 

출처: www.joongang.co.kr/article/25139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