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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nvironment Insight Report 2024] 암참, “한국 TV 광고규제가 고충”···2024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

2024.07.30

암참, “한국 TV 광고규제가 고충”···2024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

 

 

매일경제 김희수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한국의 경영 환경을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문별로 · 산업 협력 이슈를 분석한 가운데 몇몇 분야에서는 TV 광고에 대한 규제가 가장 고충사항으로 제기됐다.

 

암참은 30 ‘2024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했다고 밝혔다. · 통상관계 현황을 짚고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지적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돕겠다는 방침이다.

 

보고서는 농업·식음료 분야에서 특정 식품에 대한 TV 광고 제한을 과도한 규제로 꼽았다. 현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TV 광고 금지 시간대에 저녁 7~8시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유는 해당 시간대에 TV 시청 어린이가 많다는 점이다.

 

암참은 저녁 7~8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대부분은 15 이상 대상자여서 아동 시청자가 적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동 비만 감소와 광고 금지 인과 관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주류 분야에서는 글로벌 표준 이상의 TV광고 규제가 지적됐다. 한국은 알코올 도수 17 이상의 주류는 TV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소주의 경우 기준을 충족하지만, 위스키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수입 주류는 알코올 도수 문제로 방송 광고가 불가능하다.

 

암참은 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호주 ·태지역 주요국에서는 알코올 도수 17 이상의 주류에 대한 TV 광고가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해당 규제 철폐를 통해 국내 제품과 수입 주류의 공정한 경쟁구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암참 대표(회장)지정학적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는 지금이 오히려 한국이 ·태지역의 선도적인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할 절호의 기회라며보고서에 명시된 정책 제안이 실현된다면 · 양국의 더욱 활발한 교역 투자 관계를 조성하는 도움이 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8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