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s’ News
  • [News Article] 롯데바이오로직스, 알보텍과 바이오시밀러 생산 수주 계약 2026.10.08
  • Download
  • 롯데바이오로직스, 알보텍과 바이오시밀러 생산 수주 계약


     

    조선비즈 허지윤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알보텍과 손잡고 미국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알보텍(Alvotech)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제품명과 수주 규모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보텍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본사와 주요 연구개발·생산시설을 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제조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생산시설에서 글로벌 시장 공급을 목적으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한다. 알보텍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상업용 공급은 기술 이전과 제조 적격성 평가, 관련 규제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밀라노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제임스·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로버트 웨스만 알보텍 회장,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생산시설은 4만리터(L)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해 자체 공정 개발·품질관리 역량을 갖췄다. 상업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불시 실사에서 지적 사항이 없는 '제로 옵서베이션(Zero Observations)' 결과를 받았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알보텍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성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상업 제조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Dual-site)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CEO는 "알보텍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체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 중 하나"라며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향후 10년간 파이프라인 수요를 충족할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으로 뉴욕에 추가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해 전 세계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포트폴리오 확장과 향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역량을 크게 보완해 줄 것"이라고 했다.

     

    출처: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bio/2026/10/07/DMG76TLBKFFZBJU46JDGQIZ2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