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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 설립

조선일보 박지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를 설립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을 개편해 ‘AI 컴퍼니(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컴퍼니는 미국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확보한 역량을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낸드와 SSD 사업은 솔리다임 산하의 신설 자회사에 양도된다. SK하이닉스는 AI 컴퍼니에 100억달러(약 14조300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규 법인 사무소로는 뉴욕이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사업 구조를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한계도 갖고 있다. 이를 AI 컴퍼니를 통해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HBM 등으로 입증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AI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의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AI 컴퍼니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AI
컴퍼니
설립은
넥스트
AI 시대를
앞두고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며, “미국 내 AI 핵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한발 앞서 창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