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일본차와 경쟁하랬더니 압살했다...북미
올해의 차, 압도적 ‘펠리세이드’

매일경제 김정환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자동차 최대 격전지
북미 지역에서 최고상을
탔다. 현대차의 북미
공략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가 품질 경쟁력을
공인받으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증가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열린 ‘2026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평가 점수 270점을
얻어 2위 닛산의
리프(135점)와 2배 이상 차이를
벌리며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3위인
루시드 그래비티(85점)와는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팰리세이드는 지금까지 미국
누적 판매량이 60만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량이다.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량(110만351대)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거둔 것이다.
팰리세이드는
2019년 미국에서 2만8736대가
팔린 후 이듬해 8만2661대로 급증했고, 매년 꾸준히 8만대
이상 판매됐다. 2024년 11만55대로 처음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후 지난해에는 12만3929대로
잇달아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대표적인 가족용 SUV로서
위상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운
뛰어난 상품성은 전동화
전환기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된
후 매년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 상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세계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를 역대 9차례 받는 기록을
세웠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가 가격
대비 완성도가 뛰어나고
상위 차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움과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첨단 편의사양이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혔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문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았다. 모터가 2개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해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