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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국가 표준
획득
매일경제 추동훈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교환스테이션 부문에서 정부 표준을 획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1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및 스테이션
부문에서 국가표준(KS) 공인성적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환경부가 시행하는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보조금 지원을
받는다.
이번 인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충족하며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와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인증받은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
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총 4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제작사별
제품 및 기준이
달라 비효율이 컸다”며 “국가표준을 획득함으로써
표준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교환 서비스 ‘쿠루(KUURU)’를
통해 현재 전국에
약
440기의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터리
관리 솔루션 ‘비.어라운드’를
통해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 관리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대와 함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참여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