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토크룸’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APEC CEO 서밋, 한국의 글로벌 가능성
증명했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 아리랑TV ‘토크룸(Talk Room)’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이
출연해
‘2025 APEC CEO 서밋’ 비하인드와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소개하며,
APEC 개최가 한국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보여준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APEC을
통해 한국의 역내
비즈니스 허브 가능성은
분명해졌지만, 실제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5,000개, 홍콩은 1,400개, 상하이는
900개의 다국적기업 본사가
있지만 한국은 100개
미만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100에서 120이
아닌,
100에서
1,000으로의 비약적 도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방해가 되는
요소로는 ▲노동 경직성(Labor Inflexibility) ▲세금
문제(Taxation)
▲CEO 개인 책임 리스크(CEO Risk)를
꼽았다. 외국 CEO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개인적 처벌 위험을
느끼는 제도는 한국
진출의 큰 걸림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현 정부가 문제
해결에 매우 개방적이며
노동부 등과 활발히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현대차·SK의 대규모
미국 투자가 한미
경제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암참이 비관세장벽(NTBs) 해소, 정부와의
정책 논의, 그리고 MOU 체결
등을 통해 양국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이중 문화 배경이
양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측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무엇보다 “각 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경제·문화·예술·IT·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심층
대화를 나누는 ‘토크룸’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에서 방송되며, 아리랑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12070511013?pt=nv (https://www.youtube.com/watch?v=q7-1qxnh5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