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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美 트럼프 취임식 참석…행정부 내각 등 릴레이 회담
조선비즈 권유정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기간 동안 워싱턴 D.C.를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암참은 이번 방미 기간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의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을 비롯해 토드 영,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및 존 오소프, 빌 해거티 상원의원실과 만나 공급망 회복, 기술 혁신 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도 만나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같은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국 무역 및 투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존 헴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비롯한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글로벌 지정학적 동향,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일환으로 진행된 마가 빅토리 랠리, 캔들라이트 디너, 스타라이트 볼 등 주요 행사에 참석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다양한 취임식 행사에 직접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출범을 지켜보는 미국 국민의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내내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 지속적인 양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암참은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되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