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ition on unfair transactions in tobacco sales i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October 21, 2020 (Seoul) -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AMCHAM) supports free, fair, and mutually
beneficial trade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ccording to a research AMCHAM conducted with Korea
Distribution Association (KODIA) to establish a distribution order for closed
distribution channels, it has been confirmed that although Korea has been
portrayed as an exemplary country that effectively combatted COVID-19 in 2020,
its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still operate under a closed and secluded
distribution policy.
Currently, continued monopolistic acts such as
handling and selling only certain tobacco manufacturers’ products i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have unfairly deprived consumers of their right to choose
and further limited fair transactions. Such practice has grossly limited sales
opportunities for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causing them
significant economic losses.
First, 45% of consumers who do not use products
from certain tobacco manufacturers are deprived of their tobacco brand options
when visiting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According to a consumer survey, 45% of consumers do
not use products from specific tobacco manufacturers, but they experience
inconveniences whe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they visit do not sell their
preferred products. In addition, 42.3% of respondents thought negatively about
the exclusive sales structure of tobacco i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Second,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are
not able to improve the satisfaction of their users by selling only products
from certain tobacco manufacturers, resulting in economic losses.
According to in-depth interviews and present
condition surveys of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all that participated
were aware of the need for improvement to improve customer satisfaction and
ensure product diversity. However, due to the long-standing tacit practice of
selling only the products of certain tobacco manufacturers, the autonomy of
choosing tobacco trading partners has not been followed.
Third, such exclusive sales practices continue in
the midst of tacit agreement despite the Fair Trade Commission's 2015 fine and
corrective orders.
In 2015, the Fair Trade Commission imposed a
punitive fine of KRW 2.5 billion and issued a corrective order for a certain
tobacco manufacturer that prevented the display of its competitors’ tobacco
products at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The Tobacco Business Act stipulates
that tobacco trading partners make self-regulating transactions and receive
tobacco, but their autonomy has not been maintained. Institutional measures
will be needed to fundamentally address such unfair transactions.
Chairman James Kim of AMCHAM said, "At a time
when more and more Korean companies are successfully competing in the
international market thanks to fair and transparent global business standards,
the Korea Distribution Association's study shows that here in Korea, unique regulations
in certain distribution channels such as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still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mpanies’ ability to fairly compete and do
business here in Korea. These remaining barriers in rest service areas operated
by the state-owned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should be harmonized with global
standards to create a truly level playing field for businesses and consumers."
AMCHAM will continue to make various efforts to
create a fair and transparent business environment.
[Reference]
Key findings of Korea Distribution Association (KODIA)’s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fair distribution order in closed distribution channels’
1. Results collected from a factual survey of 502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users and consumers with experience in purchasing
tobacco found i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Ø
45% of consumers do not use products from specific
tobacco manufacturers,
Ø
42.3% of respondents had a negative view on
(negative 34.7%, extremely negative 7.6%)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only
selling one specific brand of tobacco
Ø
The biggest reason for their negative view was the
narrow choice of tobacco, followed by the seeming violation of consumer rights
protection, and the hope that the monopolistic structure will be resolved.
Ø
In addition, for the perception of whether the monopolistic
structure should be resolved, the reason of “guaranteeing consumer choice”
received the most votes.
Ø It is estimated
that the economic damage caused by the monopolistic sales structure recognized
by consumers will result in an annual endurance cost[1]of
KRW 2.4 billion won to 68 billion.
2.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and present
condition surveys of 5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14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in total)
Ø
All 5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were
aware of the need to sell multiple tobacco brands. They said many consumers
look for brands other than those of a particular tobacco manufacturer, and
there are many requests for improvement.
Ø
All expressway rest service area operators were
aware of the need for improvement to protect consumers' purchasing rights and
provide options, and to ensure product diversity with a large assortment of
brands.
Ø
If multiple tobacco brands were to be handled/sold,
the expected average revenue is more than KRW 300 million won and the expected
sales growth is more than 12%.
Ø The sales and
introduction of multiple brands of tobacco in expressway rest service areas are
recognized by their operators as having significant economic value and the need
for improvement is agreed 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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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HAM
Korea was founded in 1953 with a broad mandate to encourage the development of
investment and trade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MCHAM represents the position of members who continue to develop mutually
beneficial bilateral relations between the U.S. and Korea an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economy.
[1] Consumer’s endurance cost: social costs
caused by the lack of choice that do not need to be paid ### 고속도로 휴게소 내 담배 판매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입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성명 2020년 10월 21일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암참이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폐쇄형 유통채널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20년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세계적인
모범을 보여준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폐쇄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하는 유통정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특정
담배제조회사 제품만 취급 판매하는 등 독점적 행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 기회는 부당하게 줄어들고, 휴게소 운영사의 공정한 거래 및 판매기회가 제한되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째, 특정 담배제조회사의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45%의 소비자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시 담배 브랜드 선택권이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45%의 소비자는 특정 담배제조회사의 제품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나, 고속도로
방문 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42.3%는 고속도로 휴게소내 담배의 독점적 판매 구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휴게소 운영사는 특정 담배제조회사의 제품만을 판매함으로써 휴게소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휴게소 운영사 심층 인터뷰
및 현황 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휴게소 운영사 모두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및 제품 다양성 보장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특정 담배제조회사의 제품만 판매하는 암묵적인 관행으로
인해 담배 거래업체를 선택하는 자율성은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이 같은 독점적 판매 행위는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및
시정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묵계 속에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경쟁사업자 담배를 진열하지 못하게 한 특정 담배제조회사에 대해 불공정한 행위로 인한 징벌적 과징금 25억원
부과 및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담배사업법에는 담배거래업체는 자율적으로 거래를 맺고 담배를 공급받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사실상 자율성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수많은 한국의 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오늘날에 이번 유통학회의 연구 결과는 아직도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특정 유통채널에서의 보이지 않는 특이한 (Unique) 규제장벽이 비지니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 기업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글로벌기준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만큼, 정부의 영향력 하에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유통망에서의 특이하게 남아있는
이러한 규제장벽은 바뀌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암참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참고] 한국유통학회 ‘폐쇄형 유통채널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연구’ 주요 결과 1.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및
담배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2명 대상 고속도로 휴게소 담배 판매 인식 실태조사 결과 Ø
45% 소비자 특정 담배 제조 회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지 않으며, Ø
고속도로 휴게소 내 1개의 특정 브랜드 담배만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2.3%는
부정적으로 답변함 (부정적이다 34.7%, 매우 부정적이다
7.6%) Ø
부정적으로 생각되는 이유로는
담배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을 가장 높은 이유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침해 받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독점적 구조가 해결되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순으로 답함. Ø
또한, 독점적 구조가 해소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이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도출됨 Ø
소비자가 인지하는 독점적 판매
구조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해를 금액으로 환산할 때 연간 24억에서 680억원 대의 소비자의 감내비용[1]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됨 2.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사 5곳 (총 14개 휴게소
운영) 대상 심층 인터뷰 및 현황조사 결과 Ø
휴게소 운영사 5곳 모두 복수의 담배 브랜드 판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휴게소
이용객들 중 특정 담배제조회사의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많으며 이에 대한 개선 요청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답함 Ø
휴게소 운영사 모두 소비자의
구매 권익 보호 및 선택권 제공, 다수의 브랜드 구색으로 제품 다양성 보장을 위해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음 Ø
복수의 담배 브랜드를 취급/판매할 경우, 평균적으로 예상 매출액이 3억원 이상, 매출 증가율은 12%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함 Ø
휴게소 내 복수의 브랜드 담배
판매 및 도입에 대해 휴게소 운영사 입장에서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함 #
#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상호 간의 투자와 교역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53년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800여개의 기업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상의로서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인
양국 관계를 지속·발전시키고, 국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다수의 회원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1] 소비자의
감내비용: 선택권 없음을 참아서 발생한 지불하지 않아도 될 사회적 비용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