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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2050 탄소중립 목표...이마트 “에너지 효율에 매년 수백억 투자”

2024.01.19

2050 탄소중립 목표...이마트에너지 효율에 매년 수백억 투자

 

 

조선비즈 양범수 기자 - 이마트는 ‘2050 탄소중립 목표로 매년 수백억원을 들여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8 51만톤(t) 기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4t으로 32.8% 감축하고, 2050년에는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0)’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를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과제는 건물 에너지합리화(ESCO) 사업이다점포 조명부터 공조·냉난방기·냉동기·압축기·냉온수펌프 낡은 설비를 친환경 매장 구축을 위한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연간 10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정부의 온실가스 규제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09년부터 이뤄져 것으로, 이마트는 2022년까지 누적 1044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3200~7600tCO2eq 감축하고 있다. 이마트는 2025년까지 해당 사업에 251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ESCO 사업과 같은 시기 시작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자가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과 이마트 제천점에 적용된 지열시스템을 시작으로 2022 기준 37 점포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했고, 동안 417557kWh 재생 에너지를 사용했다.

 

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산하 조직에서 이러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는운영효율 개선 4t ▲설비교체 1t ▲상쇄배출권 확보 5t ▲신재셍에너지 12t ▲에너지 전환 4t ▲신재생에너지 25t ▲기타 5t 등이다.

 

이마트 스스로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Scope 1·2(기업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직접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전기, 스팀 에너지원을 사용함으로써 간접 배출되는 온실가스) 넘어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적인 배출량을 산정해 이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마트의 Scope 3 배출량은 6333404tCO2eq이다.

 

이마트는 온실가스 감축 외에도 다양한 자원 활용 절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스트레치 필름 재활용 사업으로 연간 1066t 스트레치 필름을 회수해 재활용했다. 비닐 롤백의 크기를 줄이고 비치 개소를 축소해 사용량을 506t 줄였다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으로 2022 기준 누적 28000만장의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였으며, 신선식품 포장재를 재생 원료로 대체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100t 줄였다PB(자체브랜드) 상품인 피코크 밀키트 패키지 역시 개선해 종이 사용을 연간 1800t 감소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4/01/18/ZGJMF3IMKRDSVAQESGEQFHU56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