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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시속 1489㎞'…서울·뉴욕 비행 7시간 시대 열린다

2024.01.19

'시속 1489'…서울·뉴욕 비행 7시간 시대 열린다

 

 

한국경제 강경주 기자 - 항공우주국(NASA) 록히드마틴이 년간 함께 개발한 저소음 초음속 항공기 'X-59' 공개됐다. X-59 상용화될 경우 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 비행 시간은 7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4(현지시간) NASA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12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동안 개발한 X-59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향후 시험 비행 계획 등을 발표했다.

X-59 가장 특징은 기존 항공기보다 속도는 빠르고 소음은 적다는 점이다. NASA X-59 음속 폭음을 일으키는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X-59 기체 앞쪽을 비롯해 동체 또한 길쭉하게 설계했다. 속도는 음속의 1.4, 시속 925마일( 1489)이라고 설명했다.

 

초음속 항공기는 이미 선보인 있다. 1947 NASA 전신인 미국항공자문위(NACA) 공군, (Bell)사가 공동 개발한 ' X-1' 로켓항공기는 13.9 고도에서 초음속 비행의 꿈을 실현했다. 하지만 폭발음이 문제였다. 천둥소리 같은 소음 때문에 미국은 1973 저고도에서 초음속 비행을 금지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여객기인 '콩코드' 1976년에 취항해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운항했지만 이착륙 발생하는 소음과 너무 비싼 요금 등으로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2003 5 운행이 중단된 있다.

 

NASA '조용한 초음속 기술'(Quiet SuperSonic Technology) 뜻하는 '퀘스트(Quesst)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초음속 비행 소음저감 기술을 집약한 X-59 개발해 왔다.

 

X-59 실제 비행에 나서게 되면 비행 시간이 기존보다 절반 정도 단축된다. 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 비행 시간이 평균 14시간에서 7시간으로, 서울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13시간 걸리던 비행 시간도 6시간 가까이 줄어든다.

 

NASA 올해 말부터 전역 도시 상공에 X-59 시범 비행을 진행하고, 소음과 사람들의 소음 인식 정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연방항공청(FAA) 국제 규제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NASA "X-59 우리가 여행하는 방식을 바꾸고 훨씬 짧은 시간에 우리를 가깝게 만드는 도움을 "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155279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