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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30년 자영업자 벗’ 다마스 공장, GM 차세대 기지로 한국GM 창원 도장공장 준공 현장

‘30년 자영업자 벗’ 다마스 공장, GM 차세대 기지로한국GM 창원 도장공장 준공 현장 GM본사도 놀란 ‘소드 브러시 로봇’ 11일 준공된 한국GM 창원공장의 신축 도장 공정 라인에 있는 ‘소드 브러시 로봇’. 글로벌 GM 공장 최초로 도입된 로봇으로, 본격적인 도색에 앞서 차체 먼지를 없애는 작업을 한다. 창원=변종국 기자 bjk@donga.com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 - “GM 미국 본사가 미래 30년을 바라보고 만든 공장입니다.”11일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새 도장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1991년 출시 후 30년간 ‘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며 서민들의 사랑을 받던 국내 유일 경상용차 다마스(아래 작은 사진)·라보가 생산되던 바로 그 창원공장이다. 새 공장 옆 야적장에는 출고를 기다리는 다마스·라보 1500여 대가 주차돼 있다. 창원공장의 과거와 미래가 함께 있는 곳이다.과거 대우국민차(옛 대우조선공업 경형자동차사업부)로 시작한 한국GM 창원공장은 티코를 시작으로 경차 스파크와 다마스·라보를 생산하던 국내 경차의 메카다. 올 1월 20일로 다마스·라보 생산을 공식 종료하면서 이곳은 2023년부터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만들 새로운 생산기지로 변신한다. 신규 생산라인 중 처음으로 이날 도장공장이 선을 보였다.새 공장에서 만난 김재희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생산기술연구소 도장생산기술담당장은 감회가 새로웠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짧은 시간에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신차를 바로 양산할 수 있다. 글로벌 GM 공장 중 최고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는 게 김 담당장의 설명이다. 다마스·라보 단종에 대한 아쉬움이 날아간 건 아니다. 차세대 CUV 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단종이었다. 1991년 입사하면서 다마스 품질 관리를 담당했던 최용탁 한국GM 생산부문 부장은 “세 번이나 단종을 하려 했지만, 그때마다 소상공인들의 요구로 30년이나 이어졌다. 아쉽지만 차세대 CUV가 자리를 메워 줄 것이라 괜찮다”고 말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이곳은 미래가 불안했다.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다음 차례는 창원공장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해 4월 미국 GM 본사와 KDB산업은행은 7조7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국에서 최소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신차 생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GM은 이 합의에 따라 창원공장에 8500억 원을 투입해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중간 단계인 차세대 CUV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그 첫 시작이 도장공장 준공이다.이날 새 도장공장에서는 검은색, 흰색으로 도장된 ‘스파크’ 차량이 검수를 받기 위해 옮겨지고 있었다. 문제가 없으면 옆에 있는 조립공장으로 이동한다. 옛 도장공장은 1열 라인이었지만 새로운 공장은 3층으로 이뤄졌다. 새 도장공장은 1층은 수작업, 2층은 자동화 도색 공정, 3층엔 공조 설비를 배치해 작업 편의성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햄플렌지 실링 로봇이 대표적인 자동화 설비다. 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자체 이음매를 실리콘으로 감싸는 실링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도맡아 한다.이곳은 스파크는 물론 CUV와 한 단계 더 큰 차량도 도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도장공장에서는 투톤 도색도 가능하다. 이곳이 자랑하는 설비 중 하나는 ‘소드 브러시 로봇’이다. 도색 전, 차 먼지를 떨어내는 작업을 하는 로봇이다. 김 담당장은 “본사 임원이 한국에 와서 소드 브러시 로봇을 보고 놀랐다. 미국 본사가 글로벌 GM 공장의 기술 표준으로 소드 브러시 로봇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장공장은 수명이 30년 정도다. 철수를 생각하는 회사가 이런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철수설을 일축했다.창원공장은 도장공장에 이어 조립과 프레스, 보디라인 등의 최신화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2년 뒤면 창원공장은 글로벌 GM 공장 중 가장 최신식 공장으로 거듭난다. GM의 차세대 CUV 생산도 시작된다. 지난해 선보인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GM은 다시금 GM의 글로벌 첨병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할 유연성을 갖췄지만 일단 CUV 생산에 집중하겠다. 창원공장 경쟁력 확보야말로 한국GM 도약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314/105873497/1​​ 

2021.03.15

[News Article] 시스코, '연결의 힘'…보안 앞세워 비즈니스·협업 패러다임 혁신

시스코, '연결의 힘'…보안 앞세워 비즈니스·협업 패러다임 혁신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100년 후 남을 기업 2년 연속 1위전세계 데이터 트래픽 80%시스코의 IT 인프라 사용코로나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안전한 원격근무가 최대 관심사보안 강화 협업 솔루션 '웹엑스' 한국경제 이승우 기자 - 시스코의 사업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연결’이다. 이 회사는 1984년 설립 이후 네트워킹, 보안, 협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 전반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넘게 기업과 기업, 사람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압도적인 시스코 인프라 이용률시스코 창업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엔지니어이자 컴퓨터공학과 시설관리 책임자이던 레너드 보삭과 경영대학원의 컴퓨터 관리 책임자이던 샌디 러너다. 1980년대 초반 스탠퍼드대에선 인터넷의 전신인 ARPA 네트워크가 도입돼 간단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IBM, 애플, 유닉스 등 제조사와 운영체제(OS)가 다른 컴퓨터 간의 직접 통신이 불가능했다. 보삭과 러너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는 라우터를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시스코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태평양의 관문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따왔다. 로고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를 형상화했다.시스코는 1986년 ‘멀티 프로토콜 라우터’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1987년 실리콘밸리의 유력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1980년대 후반 개인용컴퓨터(PC)가 확산되면서 라우터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시스코 역시 빠르게 성장해 1990년 상장하게 됐다.현재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80% 이상이 시스코의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 시스코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하는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기업’ 리스트에서 미국 기업 중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전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드웨어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회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연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영구 라이선스 기반 사업 모델을 구독형 기반 모델로 전환한 것은 미래를 위한 혁신의 한 갈래다. 최근에는 고객 경험(CX)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이용자가 더 쉽게 시스코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매출의 60%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위상을 성공적으로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시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회복 탄력성’ 강화를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복 탄력성은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른다는 의미의 심리학 용어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외부 리스크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는 의미로 활용되고 있다.코로나19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 것은 물론 전통적인 업무 환경과 협업 방식에 급진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성장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연속성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의 분산된 인력과 업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기업이 효율적인 IT 인프라 관리와 함께 최상의 원격 근무 및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돕고 있다. 웹엑스로 ‘안전한 원격 근무’ 지원시스코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한 원격 근무’다. 코로나19로 원격 근무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시스코가 지난해 조사한 ‘안전한 원격 근무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74%는 코로나19 이후 사이버 위협 또는 경고가 25%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아태지역 평균인 69%와 글로벌 평균인 61%보다 높은 수치다. 국내 기업들이 보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수 기업이 원격근무체제 전환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기업의 24%만이 ‘잘 준비돼 있다’고 응답했고 64%가 ‘어느 정도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평균을 보면 ‘잘 준비돼 있다’고 답한 기업이 국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40%였다.업들은 원격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업무 환경’을 준비하면서 사이버 보안을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 기업 76%, 아태지역 기업 85%가 사이버 보안이 팬데믹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주목할 점은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기업 68%, 아태지역 기업 70%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스코는 협업 솔루션 ‘웹엑스’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안전한 원격 근무·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 관계자는 “웹엑스와 같은 협업 솔루션은 개인에게 기업 내외부 사람들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여 일할 수 있는 가상의 개인 전용 회의실 공간을 부여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와 협업 패러다임에 가장 적합한 근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시스코 코리아 설립시스코는 한국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994년 시스코 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990년대 후반 국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최초 상용 인터넷망인 KT 코넷과 데이콤 보라넷 등에 장비를 공급했다. 국가 5대 기간망 중 하나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초고속연구망에도 시스코 장비가 활용됐다.1999년에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했다. 1997년 시스코 본사에서 처음 도입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00만 명 이상의 학생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국가 디지털 가속(CDA) 프로그램도 지난해 한국에 도입했다. CDA는 국가별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본사 차원의 펀드를 받아 한국 시장에 투자를 진행했다.출처: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31039681​​  

2021.03.10

[News Article] 현대차그룹, 美 머큐리 어워즈 최우수 '금상' 수상

현대차그룹, 美 머큐리 어워즈 최우수 '금상' 수상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서 수상현대차, 발행물로 세 번째 수상 쾌거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에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가 전시된 모습./ 사진=현대차한경닷컴 신현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해 2004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 홍보물이다. 현대차그룹이 발행물로 국제적인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6'이 2018년 3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 머콤 주최 연차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즈'에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간행물이 사내외에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인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30799057​​ 

2021.03.10

[News Article] 현대차, 美워싱턴 한복판에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 세운다

 현대차, 美워싱턴 한복판에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 세운다지난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도심 항공 빌리티(UAM)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일보 김영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사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법인을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세운다. UAM은 소형 항공기를 마치 자동차 같은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美 워싱턴에 R&D 법인 설립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1~6월) 미국 워싱턴 DC에 UAM 사업을 위한 개발 거점을 공식 출범한다.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기아)·현대모비스도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개발을 위한 미국 거점의 공식 출범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UAM 투자를 위한 정확한 금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미국 델라웨어 주에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Genesis Air Mobility LLC) 법인 등록을 마쳤다. UAM 사업 브랜드가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고급화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법인명에 ‘제네시스’를 붙였다고 한다. 워싱턴 DC에 설립하려는 법인도 델라웨어 법인과 같이 도심 항공기 기체 개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미 동부뿐 아니라 서부 지역인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LA)에도 UAM 사업을 위한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내 UAM 개발 부문은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오프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지난 2월 영입한 벤 다이어친(사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책임진다.    벤 다이어친 현대차 UAM 부문 CTO.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은 올 초 언론 인터뷰에서 "2026년엔 물류 현장, 2028년엔 주요 도시에서 여객용 UAM 사업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30년간 근무한 인물로 미래항공연구 전문가다.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현대차의 UAM 개발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008147​  

2021.03.09

[News Article] 현대차그룹-SK그룹, 수소전기차 및 인프라 사업 '맞손'

현대차그룹-SK그룹, 수소전기차 및 인프라 사업 '맞손'인천시 수소산업기반 구축 MOU 체결 기념사진. (왼쪽부터)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매일경제 박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SK그룹과 수소전기차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이날 SK인천석유화학(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참석에 앞서 양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면담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간담회 이후 인천광역시, 인천서구청과 인천광역시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그룹사는 ▲수소전기차 1500여대 공급 ▲수소 및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 추진 등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 생태계 구축 퍼포먼스 기념사진.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사진제공=현대차그룹]아울러 양 그룹은 상반기 중 포스코그룹과 더불어 국내 기업간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판 수소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의 수소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진정한 수소사회 구현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1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하는 등 SK그룹과 친환경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수소 사업 협력을 통해 친환경 분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탈탄소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는 에너지원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저장체로도 활용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시대의 ‘에너지 화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건전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한 수소사회의 실현을 한 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측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SK그룹 측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동현 SK㈜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02173/​​  

2021.03.02

[News Article] 씨티은행, 특성화고·여대생 취업 지원에 25만달러 후원

 씨티은행, 특성화고·여대생 취업 지원에 25만달러 후원  서울경제 빈난새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과 여대생을 위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 7,000만 원(25만 달러)을 전달했다.씨티은행은 2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점에서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씨티은행은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대생을 위한 정보기술(IT) 진로 취업 교육과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 89개교에서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절반이 넘는 2,7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취업 특강을 듣고 다양한 기업에 종사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자기소개서 첨삭과 실전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온라인 공간에서나마 멘토들(참여 임직원들)의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씨티은행은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출처: www.sedaily.com/NewsView/22IOK3NES4  

2021.02.26

[News Article] MSD,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판디온 2조원에 인수

 MSD,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판디온 2조원에 인수 사진=한국경제DB한국경제 김예나 기자 - MSD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판디온 테라퓨틱스를 18억5000만 달러(약 2조516억원)에 인수하기로 25일(현지시간) 합의했다. 이 소식에 판디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3.36% 폭등해 59.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MSD는 주당 60달러로 판디온의 주식을 인수한다. 지난 23일 종가의 134%에 달하는 금액이다.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거래가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를 위해서는 과반수의 판디온 주주가 주식을 MSD에 매각해야 한다. 판디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주요 후보물질인 ‘PT101’은 올해 초 궤양성 대장염을 적응증으로 임상 1a상을 마쳤다, 올 중반에 임상 1·2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 대한 임상 2상을 올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MSD 관계자는 “판디온은 ‘TALON’ 기술을 적용해 면역 반응의 균형을 재조정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차별화되고 잠재적인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출처: www.hankyung.com/it/article/202102260276i​ 

2021.02.26

[News Article] '서른세살' 맥도날드…맥모닝·맥딜리버리·맥드라이브 '최초의 역사'

'서른세살' 맥도날드…맥모닝·맥딜리버리·맥드라이브 '최초의 역사'매일경제 김효혜 기자 - 맥도날드는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첫 레스토랑을 개점한 이래 올해로 창립 61년을 맞이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다. 1988 서울올림픽과 함께 한국을 찾아온 맥도날드는 1988년 3월 29일, 당시 가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열었다.30여 년간 수많은 외식 브랜드가 나타나고 또 일부는 사라져갔지만 맥도날드는 여전히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400여 개 레스토랑에서 1만5000명 넘는 직원을 고용하며 매일 40만명 이상, 연간 2억명 이상 고객에게 서빙하고 있다.◆ 한국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서비스맥도날드 레스토랑 고양삼송DT점.맥도날드는 무엇보다 변화하는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퀵 서비스 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QSR) 업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6년 맥도날드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아침식사인 맥모닝은 아침을 거르는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생각한 메뉴로, 외식업계 아침식사 시장을 선도해왔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량은 2019년 기준 연간 약 1900만개, 매일 약 5만개 이상으로 시장조사업체 엔피디(NPD)그룹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침식사 시장 점유율(50.4%) 1위다.또한 맥도날드는 2007년 업계 최초로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선보였다. 배달음식 하면 자장면이나 피자가 대부분이었을 때, 맥도날드는 과감히 버거 배달을 선언하며 국내 딜리버리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맥도날드가 배달되는 지역을 일컫는 `맥세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지식백과에 등재될 정도로 맥딜리버리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다.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를 도입해 고객이 자동차를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커피 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볼 수 있지만, 맥도날드는 이미 1990년대 초반에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작지만 큰 변화`로 지속가능 성장 꿈꿔​업계 최초 친환경 전기바이크를 도입한 맥딜리버리.맥도날드는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여러 사회·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것도 이러한 취지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는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과 직원개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골자다.`우리의 지구`는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분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을 도입했으며, 환경부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2019년부터 50여 개 종이포장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에 사용하는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100%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교체했다.또한 `식재료 품질과 공급` 분야에서는 보다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노력으로 QSR업계 최초로 다른 식물성 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고올레산 프리미엄유 100% 해바라기유를 도입했고, 2019년 맥카페 제품에 100%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커피 원두를 도입하기도 했다. 달걀, 토마토, 양상추 등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가,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추진해 왔다.`지역사회 연계` 분야는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중증 어린이 환아와 가족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 후원, 무료 축구 프로그램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맥도날드는 `일자리 포용과 직원개발` 분야를 통해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약 530명의 정규직 채용을 이어가며 국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고객이 원하는 `맛`에 집중​1988년 진출한 이래 변화하는 고객 입맛에 맞춰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맛의 변화를 추구하는 맥도날드의 노력과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2년여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도입한 `베스트 버거`가 대표적이다. `맛있는 버거`에 대한 고객 조사에서 수렴된 고객 의견을 토대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맛의 변화를 담아 조리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버거를 이루는 디테일 하나 하나를 따져보고 최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번, 패티, 치즈, 양상추 등 식재료에 변화를 줬으며 조리 방식, 조리 도구 등에 걸쳐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실제 버거를 만드는 크루를 포함해 내부 직원들이 변화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인드 셋 체인지 세션`이라는 특별한 교육을 약 1년에 걸쳐 진행하며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베스트 버거에 이어 올해 초에는 맥카페 커피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맥카페는 국내에서만 하루 약 11만잔, 연간 4000만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맥도날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다. 맥도날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커피 전 메뉴의 원두 투입량을 1잔당 평균 14% 늘리는 등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그 결과 맛, 향, 보디감이 더 진해지고 맛있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출처: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2/183819/​​ 

2021.02.25

[News Article] 하나카드, 중소상공인 해외진출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하나카드, 중소상공인 해외진출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레오박 쇼피파이 한국총괄, 김영하 스퍼셀 사장.(사진=하나카드)한경닷컴 차은지 기자 - 하나카드는 비자(Visa)코리아, 스퍼셀, 쇼피파이와 함께 국내 중소상공인(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하나카드를 포함한 이번 4자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및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 판매, 결제까지 전방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먼저 하나카드는 현재 보유한 중·상공인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니즈가 높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정해 △기업 상품 공동 개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효율적 대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독보적 글로벌 네트워크 및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보안 토큰 기술을 이용한 수·출입 대금 지급 및 수취 효율화를 높이는 B2B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쇼피파이는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 및 중소상공인 고유 브랜드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퍼셀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온라인 판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4사 협력을 통해서 중소상인들의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의 성공 사례를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22484496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