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7
알몬티대한중석, 서울대와 광업인재 양성
현장실습·정보교환·기술교류
영월 텅스텐 재개발 활성화 기대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 - 영월 상동읍에서 텅스텐광산 재개발을 추진중인 알몬티대한중석이 서울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광업인재 양성에 나선다.알몬티대한중석은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에서 에너지자원공학과와 광업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알몬티대한중석은 글로벌 기업이 가진 최고의 기술력과 인적·물적자원 등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실습,정보 교환,기술 교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루이스 블랙 알몬티대한중석 CEO는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가 국내 광업계와의 상생 및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돕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알몬티대한중석은 내주 안에 본격적인 광산 재개발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과 하천 이설공사에 들어간다.특히 7월 안에 독일 국책은행(KfW IPEX-Bank)으로부터 미화
7500만불의 사업자금(PF)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알몬티대한중석은 최근 자기 자본금
350억여원 확보도 마무리했다.한편 알몬티대한중석은 캐나다와 스페인·포르투칼에서 텅스텐광산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텅스텐 전문 글로벌 기업인 알몬티의 한국법인이다.텅스텐이 세계적으로 핵심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상동읍에는 평균품위 0.44%의 고품위 텅스텐이 5800만t이 매장돼 있어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갈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 개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