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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ESG 경영] JTI코리아, 지속가능한 미래 만든다

2021.06.02

[ESG 경영] JTI코리아, 지속가능한 미래 만든다

 

[편집자주] 기업의 사회적 요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과거 기업들이 재무적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젠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지배구조를 함께 지향해야 할 때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앞 다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ESG 가치창출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행보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JTI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 JTI코리아가 그룹 차원의 ESG경영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 다양한 ESG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 목표 달성하는 JTI

글로벌 담배업체 JTI는 사람과 예술, 환경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지구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것 외에 UN이 선정한 ‘2030 지속가능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동참하고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에너지소비 및 탄소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물 사용량 및 폐기물 저감 등이다. JTI는 공장과 물류창고에서는 전력공급에 필요한 에너지 양을 줄이고 물류 운영에 차세대 청정 에너지를 도입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일례로 JTI 말라위 공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력 소비를 약 65% 줄이기도 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해 파리협정을 지지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JTI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자체 운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5%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2016년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13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감축했다. 용수 최소화사업도 JTI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이다. JTI는 정기적으로 배관을 수리하고 누수를 개선해 2015년 이후 자체 운영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9.7% 줄였다.

JTI는 또, 농작물 재배와 사업장에서 필요한 물을 가능한 한 재활용하려고 노력중이다. 실제로 JTI는 2017년~2018년 동안 러시아 공장내 응축수 재사용을 개선해 재활용수 사용량을 43% 늘렸다. JTI는 앞으로도 물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해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물사용량을 15% 줄일 계획이다.

 

 

◇그룹 행보에 동참하는 JTI코리아

JTI코리아도 그룹의 행보에 맞춰 국내에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방식이 보편화됐지만 디지털 교육기기가 없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늘자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JTI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함께일하는재단 본사에서 스마트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JTI 코리아 제공

 

 

지난 4월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에서 JTI코리아는 19세 이상 취업·창업 준비생 25명에게 스마트 교육 기기를 지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취약계층 학습 목적으로 사용될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친환경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지난해 7월 환경실천연합회에 환경보호 활동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JTI코리아가 환실련에 전달한 환경보호 활동 지원 기금은 숲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나무심기 활동과 같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환실련은 2000년에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환경단체로, 국내외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정책 제안, 환경 교육, 지구촌 공동 나눔 사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JTI코리아는 올해 초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2021’과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직장 2021’에 동시에 선정됐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년 5개 대륙 120개국, 1700여개 기업을 평가한다. 직원 복지 우수, 직원 역량 개발 지원 등이 검증 항목이다. JTI코리아측은 “앞으로도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나은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daily.hankooki.com/lpage/column/202105/dh20210527093024148550.htm?s_ref=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