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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디자인 지적받던 현대차는 옛말…아이오닉, 레드닷 17개 부분 수상

디자인 지적받던 현대차는 옛말…아이오닉, 레드닷 17개 부분 수상    현대차, 獨레드닷 17개 수상 신기술 영상 `리틀빅 이모션` 등 최우수상 2개·본상 15개 휩쓸어   매일경제 서진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실내에 위치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이 세계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24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 등 총 17개 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해당 부문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해당 부문 핵심 상인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 디자인'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은 최초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은 아이오닉5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실내 디자인이다. 아이오닉5 내부에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방식은 '종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부문에 출품하며 아예 이 시스템을 'Jong-e'(종이)라고 명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흰색 바탕에 녹색과 파란색으로 간결하게 정보를 표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종이처럼 여백의 미를 잘 살린 데다 직관적으로 차량 상태를 알려준다"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잘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홍보 영상인 '리틀빅 이모션'은 이번 독일 레드닷에서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2개 최우수상 외에 공간 커뮤니케이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른 7개 디자인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은 15개 본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이 스마트TV를 활용해 차량과 각종 여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채널현대'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818988/ 

2021.08.26

[News Article] 한국씨티은행,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 인형 기부

한국씨티은행,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 인형 기부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3일 임직원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를 제작하고, 제작된 교구들을 부산과 대전 그리고 청주 맹학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손 끝 감각이 민감한 시기의 시각장애아동들이 점자를 익혀 점자 문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형과 카드 점자교구 제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기간 동안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손바느질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과 그림을 통해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어카드를 직접 제작하였다. 소수의 현장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에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및 하계 인턴 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등교가 어려운 시각장애아동들이 가정에서 점자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http://cnews.thebigdata.co.kr/view.php?ud=202108231138026838d0a8833aad_23 

2021.08.26

[News Article] 다우, 첫 ESG 보고서 발간..'2020 다우 인터섹션스' 공개

다우, 첫 ESG 보고서 발간..'2020 다우 인터섹션스' 공개     파이낸셜뉴스 안태호 기자 - 글로벌 소재 기업 다우가 첫 번째 통합 ESG 보고서 ’2020 다우 인터섹션스(INtersecsions)’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우는 탄소 발자국 저감, 플라스틱 순환 경제 조성, 지역사회 지원 및 공평한 인재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 등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과 노력을 공개했다. 이해관계자의 장기적 이익을 보호하는 다우의 기업 경영 철학도 강조했다.   짐 피털링(Jim Fitterling) 다우 회장 겸 CEO는 “2020년은 다우 직원들이 다우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삶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던 한 해”라며 “소재 과학 전문성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ESG 우선순위에 대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다우의 ESG 보고서 발간은 대담한 목표를 설정한 다우의 의지를 되새기고, 그 진행 상황을 측정하며, 이루고자 하는 성과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2020 다우 ESG 보고서는 △환경 및 지속가능성 △포용성 및 다양성 △기업 지배구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플라스틱의 선순환 고리 만들기를 통해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제품 판매가 3배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다우 패키징 제품의 81%는 재사용이나 재활용할 수 있다. 수축필름에 사용되는 최초의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 수지(PCR)를 출시하기도 했다. 포용성 및 다양성 부문에서는, 직원의 권리 옹호와 지역사회 참여, 인재 파이프라인 개선을 위한 다우 액트(Dow ACTs)를 출범 시켜 전체적인 프레임워크와 본격적 지원을 시작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우는 앞으로 5년간 조직적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1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다. 기업 지배 구조 부문에서 다우는 업계 최고의 다양성을 보유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다양한 경험과 능력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여성이나 소수인종 이사를 영입하는 등 이사회를 쇄신했다. 이를 통해 현재 다우 이사회의 55%는 여성 또는 소수인종으로 구성돼 있다. 다우는 한국에서도 ESG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신설한 ESG 분과위원회의 공동 의장으로 선출돼 지난 5월 개최된 ‘제1회 한미 ESG포럼’에 패널로 참석, 선진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유우종 사장은 한국 내 미국 기업의 ESG 이슈에 대한 소통의 중심으로서 ESG 위원회의 방향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향후 국내 기업과 미국 기업 간 ESG 관련 협력을 도모하고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2021.08.24

[News Article] '美아틀라스 항공', 인천공항에 '화물기 정비센터 허브' 구축

'美아틀라스 항공', 인천공항에 '화물기 정비센터 허브' 구축  KBS 박재우 기자 - 인천공항이 지난 5월, 이스라엘의 화물기 개조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화물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전용 정비시설을 유치했습니다. 열악한 국내 항공정비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120여 개 나라를 누비는 세계 최대 화물항공사,`아틀라스항공`이 인천공항과 손을 잡았습니다. 투자 분야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특송화물기` 정비, 대형 화물기를 정비하는 전용 시설을 인천공항에 직접 만들어 2025년부터 가동할 계획입니다.   [존 디트리히/美아틀라스항공 회장 : "파트너사인 `샤프테크닉스K`와 함께 `아틀라스항공`의 정비 허브로 인천공항을 선택한 이유는 `경쟁력` 때문입니다."]   그동안 싱가폴과 홍콩,대만에 외주를 줬던 아시아권의 정비 물량을 인천공항에서 직접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2080년까지 6조 6천억 원 규모의 수출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이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K`와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백순석/㈜샤프테크닉스K 사장 :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러한 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을,또 이러한 중정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커다란 미래를 줍니다."]   지난 5월 이스라엘 IAI의 B777 항공기 개조에 이어, 세계적인 특송화물기 정비까지 유치한 인천공항, 사천 등 국내 항공부품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욱/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인천공항이 화물과 물류 부분에 또,MRO (항공정비)부분에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이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항공정비 중심 공항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818215527958?f=o   

2021.08.23

[News Article] 삼정KPMG "코스피 200기업 중 38% ESG위원회 도입"

삼정KPMG "코스피 200기업 중 38% ESG위원회 도입"   매일경제 박창영 기자 - 23일 삼정KPMG는 올해 대규모 국내 상장법인을 중심으로 ESG위원회를 도입하는 사례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 '감사위원회 저널 제18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ESG위원회를 도입한 코스피200 기업은 76개사(38%)다. 이 중 1개사는 2개의 위원회가 ESG위원회 등에 준하는 것으로 분류돼 코스피200 기업 내 ESG위원회 관련 기구 또는 회의체의 수는 77개로 드러났다. 77개 ESG위원회 중 61개(79.2%)는 관련 조직을 올해 신설·확대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2021년 하반기 중 도입 예정인 기업도 있어, 올해 말까지 ESG위원회 등을 이사회 산하 기구로 설치하는 국내 기업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등은 독립성 확보가 중요해 대표이사는 제외되고 사외이사가 위원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ESG위원회 등은 경영진의 의지를 선언, 구현하는 기구로 기능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위원회에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ESG위원회 업무에는 ESG 성과평가 등에 회계 관련 사항이 포함되고 위원회 활동도 감사대상이기 때문에 감사위원 일부가 ESG위원회에 참여해 업무를 진행하는 합리적 사전조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8/814639/ 

2021.08.23

[News Article] 비아트리스 코리아, 패럴림픽 출전 선수 응원 ‘2021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전개

비아트리스 코리아, 패럴림픽 출전 선수 응원 ‘2021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전개    의학뉴스 송재훈 기자 -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가 9월 30일까지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2021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관심 환기 및 장애인 체육 발전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임직원, 의료진, 일반인의 캠페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해왔다.올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오는 8월 24일에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 출전 선수를 위해 비아트리스 임직원과 보건의료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접촉의 최소화를 고려해 QR코드를 도입,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디지털 기반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일정 참여 횟수를 달성하면,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 및 장애인 체육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기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도쿄 패럴림픽 연기라는 역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면서 “디지털 발걸음으로 전달한 우리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나아가 "앞으로도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패럴림픽 개최가 연기된 상황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온택트(Ontact)로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외 ‘헬시에이징 캠페인’, ‘R.E.D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감으로써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의 공급을 넘어(Beyond the Pill) 헬스케어 업계 발전 및 건강한 한국 사회 건설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8.23

[News Article] 현대차-기아,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마스크 지원

현대차-기아,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마스크 지원    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협력사 방역 강화 지원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내외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 완성차 및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력사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및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크 지원 물량은 국내 128만개, 동남아 50만개 총 178만개로 협력사 전 임직원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재확산 되면서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22_0001555730&cID=13001&pID=13000 

2021.08.23

[News Article] 'MDRT' 회원수 업계 1위, 메트라이프 '알짜 설계사 조직' 어떻게 탄생했나

'MDRT' 회원수 업계 1위, 메트라이프 '알짜 설계사 조직' 어떻게 탄생했나     3000여명 설계사로 수십년째 알짜 실적, 자체 프로그램으로 고능률 설계사 육성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 설계사 비중 확대…변액·종신 강자 등극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 최근 보험업계는 온라인(비대면) 채널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 계약을 체결하는 보험설계사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거둔 초회보험료(약 7조6800억원) 중 대면채널 비중(약 7조5800억원)만 90% 이상을 차지했다. 보험설계사로 대표되는 대면채널은 여전히 보험산업의 핵심이다.    특히 설계사수가 영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요즘, 보험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은 보험설계사 리쿠르팅에 열을 올린다. 보험설계사를 1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생보업계 빅3(삼성·한화·교보)와 GA업계 상위권사들의 영업실적이 좋은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적은 설계사수를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시킨 사례도 존재한다. 지난 1989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생보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대형사 대비 적은 수의 설계사로 수십년째 알짜 실적을 내며 업계 강자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고능률 설계사 육성이 영업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메트라이프는 보험 명예의 전당으로 꼽히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100만 달러 원탁회의) 회원 수 업계 1위다.    변액·종신보험 ‘강자’… 비결은 똑똑한 설계사 메트라이프생명은 올 1분기 7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04억원 대비 700%가량 증가한 수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의 영업이익률은 6.98%로 빅3 생보사(1~4%)보다 높다. 정예 설계사들을 앞세운 영업 효율화 전략이 수십년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고능률 설계사 조직을 육성해 변액보험이나 종신보험 등 고수익 상품을 판매하는 식이다.   특히 변액보험 부문에서는 업계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2003년 한국 최초의 ‘변액유니버설보험’을 출시했던 메트라이프생명은 이후 변액보험 수익률과 순자산 규모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달러종신보험 상품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며 보장성보험 판매 강자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변액보험이나 종신보험은 대표적인 고수익 상품군으로 보험설계사의 판매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복잡한 설계 내용을 고객에게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견인한 변액보험 판매를 위해 공인자격증은 물론,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설계사가 필요했다”며 “이에 설계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환경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계사 육성 배경을 설명했다. 불완전판매 문제로 보험업은 늘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져 있다. 이에 대부분의 보험사는 자체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부분을 타개하려 노력 중이다. 그중에서도 메트라이프생명은 설계사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에 보다 힘을 준 케이스다. 특히 설계사의 선발부터, 교육, 영업관리 등 육성시스템을 단계화한 ‘석세스휠(Success Wheel)’은 메트라이프생명만의 차별화된 조직관리 시스템이다. 석세스휠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은 개인 설계사는 물론 팀, 지점, 본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직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신입 설계사들을 위해 기초과정부터 영업 역량 강화 및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중급교육과정, 법인시장 전문가, 재무설계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헬스케어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등 시장 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전문가 양성 특화과정을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이 과정들이 꾸준히 선순환되면 설계사와 조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 조직의 또 다른 특징은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직 출신의 설계사들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세무사를 비롯해 변호사·회계사·세무사·변리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T&I’지점을 비롯하여, 총 설계사의 약 10%정도가 직접 재무설계사로 활동하는 전문직 종사자이다. 일반 설계사들은 별도의 조직인 ‘노블리치센터’를 통해 법인 및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세무, 부동산, 투자, 은퇴, 보험 맞춤 자산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은 전문직 설계사 수를 늘리는 동시에 법인 컨설팅도 강화하고 있다. 컨설팅 강화를 위해서는 올 초 법인·전문직 종사자 등의 고객을 위한 재무컨설팅 지원 플랫폼 ‘BOSS’를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메트라이프생명 MDRT 연차총회 모습.[사진 메트라이프생명]​전속설계사 적극적 지원으로 ‘MDRT’ 최다 배출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 조직의 우수성은 MDRT 회원 수가 잘 보여준다. MDRT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보험·재정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72개국, 6만6000여명의 회원이 모인 전세계적인 전문가 단체다.특히 MDRT 회원자격은 탁월한 실적과 영업건전성을 갖춘 설계사에게만 주어지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바로 이 인증을 받은 설계사를 무려 636명 보유했다. 국내 보험사 중 1위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미국 본사 차원에서 MDRT협회 미국 본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 또 전세계 MDRT회원들의 성공 사례 공유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MDRT 등록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MDRT 달성을 장려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환경에 대한 투자로 메트라이프생명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켜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설계사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