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 수상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 -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가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IDEA 디자인상에서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아이오닉 5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이미지 구성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콘셉트카 ‘45’로 이미 지난해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동차와 사용자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현대 블루링크 앱’은 올해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 수상 외에도
‘2021 iF 디자인상’과 ‘2021 레드 닷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올해초 ‘2021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아이오닉 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09221105001#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