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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수평적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메트라이프

2021.12.23

'수평적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메트라이프 


서울경제 김현진 기자 - 송영록(사진)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취임 이후 3 만에 메트라이프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대표 시절보다 사내 소통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 보험 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대표 주도로 이달부터 직원 호칭을으로 바꿨다. 앞서 삼성생명·메리츠화재 등이 수평적인 문화를 위해 호칭 변화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보수적인 보험사에서는 직원호칭은 흔치 않은 사례다. AIA생명 일부 보험사에서만 도입했다. 대표는 직원들로 구성된와이갭(YGap)’이라는 그룹도 만들어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젊은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기존 경력직 위주의 채용에서 현재 대졸 신입 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만의 문화인메트라이프 웨이(MetLife Way)’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특히 소통과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인트라넷 게시판을 신설해 팀에서 사용하는 용어, 임원 회의 등의 자료와 내용, 업계 정보와 소식 등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공유하고 있다. 읽는 문화도 권장해 회사 회의실 면을 도서관으로 꾸미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싶은 책을 기증하고 빌릴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영록님 추천도서코너에는 대표가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내부는 물론 대고객 커뮤니케이션도 강화됐다. 현재 커뮤니케이션·마케팅·오퍼레이션·상품·법무팀 다양한 유관 부서가 모인고객 커뮤니케이션 워킹 그룹 통해 명확하고 친절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를 수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고객 안내장, 알림톡, 문자 메시지 고객에게 나가는 모든 문구를 함께 리뷰해 고객 입장에서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있도록 문장·단어·구조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설명했다.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메트라이프는 애플리케이션메트라이프 (MetLife One)’ 오픈해 계약 관리 창구 업무는 물론 건강 상태 확인 헬스케어 서비스 신청 기능,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 관리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출처: www.sedaily.com/NewsView/22VBE81R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