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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美 최초의 스마트시티 "한국 기업과 협력 원해"...오세올라 네오시티 사업단 방한

2021.07.09

美 최초의 스마트시티 "한국 기업과 협력 원해"...오세올라 네오시티 사업단 방한

 

▲ 네오시티 사업 설명회 및 만찬 간담회가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2층 오키드 룸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성민 기자

 

 

 

7일 오세올라 스마트시티 ‘네오시티’ 조성 사업 정책설명회 개최

"오세올라는 나사·스페이스X·블루오리진 모인 유일무이한 곳"

"韓 기업, 미국 내수 시장진출과 법인세, 조세 감면 등 특혜 누릴 것"


투데이코리아 김성민 기자 - 오세올라 카운티(군) 경제진흥원(원장 헌터 킴)은 지난 7일 오후 5~7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플로리다 '네오시티(Neocity)'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대런 소토 미 연방 하원의원, 쉐릴 그립 오세올라 카운티 의원, 헌터 킴 원장, 팁튼 트로이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 등은 네오시티의 조성 계획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또 공동주최기관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제임스킴, TYM 김희용 회장 등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인들과 정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오시티는 미국 플로리다 중부의 오세올라 카운티가 기술 혁신·협력을 기반으로 조성하는 미래형 계획도시로 나사(NASA), 스페이스X(SpaceX), 아마존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 항만, 공항, 철도 등이 한 곳에 모인 유일무이한 곳이다. 이와 같은 인프라, 교통 및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혁신적 스마트시티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또 오세올라는 현재 반도체 생산시설인 네오베이션 센터와 483에이커(591,276평) 규모의 네오시티 개발에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867억5000만 원)를 투자했다. 이어 4만9천 에이커(59,984,529평)이상의 토지계획이 완료돼 비즈니스 투자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1시간 거리 내에 55만명의 학·석·박사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고, 신규 전입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미국 내 과학기술(STEM) 분야 직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처럼 방대한 전문 인력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는 한국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기술기반 리더쉽 및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런 소토 미 연방 하원의원. 사진=김성민 기자

 

 

 

네오시티 관계자에 따르면 “네오시티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미국 내수 시장진출은 물론 각종 금융지원, 법인세, 조세 감면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링컨건설이 네오시티에 투자를 확정했으며 한국의 기업과 금융 기관들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대런 소토 미 하원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제임스 킴 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상업적 파트너십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공동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토 의원은 양국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고, 쉐릴 그립 의원과 헌터 킴 원장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주한 미국 대사관의 팁텐 트로이들 상무관이 양국의 기회를 홍보하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오늘 네오시티의 스마트 시티 비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돈독한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쉐릴 그립 의원. 사진=김성민 기자

 


 

네오시티를 적극 소개하고 협력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쉐릴 그립 의원은 “미국의 반도체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는 한국과 같이 훌륭한 지식, 기술력, 사업적 통찰력, 협력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또 “네오시티에 위치한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noogy)는 200mm 마이크로 전자 장치 제조 도구를 운영하는 반도체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미연방방위마이크로전자활동연구소 공인 기술 주조 공장이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집적 회로의 고급 혁신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대량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 오세올라 카운티 경제진흥원 헌터 킴 원장. 사진=김성민 기자


 

마지막으로 네오시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맡은 헌터 킴 원장은 “오세올라 카운티의 비전은 네오시티를 통해 기존 산업을 변화시킬 첨단 기술도시 형성, 우수 인재 유입을 유도한 경제 부흥, 유망 기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혁신 기술을 통한 테스트베드-리빙랩 조성에 있다”며 “현재 2천5백억의 투자를 받아 부지 전체의 기반 공사, 반도체 연구소, 과학 고등학교가 완공됐고, 네오시티 메인 도로가 개통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최남단에 위치한 플로리다의 경제 규모는 바로 위 동남부 지역 6개 주(미시시피, 알라바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의 경제 규모를 합친 것 보다 크며, 캘리포이나와 텍사스에 이어 3번째로 인구(2000만명)가 많은 주로 미국 내 경제 성장률은 4번째”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 정책적으로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스마트도시 지원 연구, 개발, 사업에 앞장서온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다른 어떤 나라와 기업보다도 많은 경험, 실력, 능력,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한국의 기술과 인재들이 네오시티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정부 정책적인 지원, 기업연결, 부지선정 매입, 세금혜택 및 인센티브, 인허가 지원, 직원교육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네오시티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시티 기획 및 개발 총책임을 맡고 있는 헌터 킴 원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플로리다 국제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전념해왔다. 현재는 전 세계를 비롯해 자신의 고국인 한국 기업, 기관들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출처: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