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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금융 CEO 베스트50] 글로벌 1위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2023.03.17

[금융 CEO 베스트50] 글로벌 1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글로벌 위기에도 해외 사업 끄떡없었다

 

 

매일경제 조동현 기자 -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이끄는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 전략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코로나 확산, 급격한 금리 인상, 전쟁과 같이 어려운 글로벌 금융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장이 직접 나서 해외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미래에셋그룹 해외법인 실적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세전 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0 3100억원, 2021 3400억원대의 세전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세전 이익만 해도 2200억원을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는 또다시 3000억원대 돌파가 기대된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해외 현지법인 10, 사무소 3개를 운영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법인은 지역별로 특화된 디지털 전략과 균형 있는 수익 구조를 통해 현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은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 활동과 온라인 계좌 개설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업계 최초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최초의 온라인 펀드 판매 채널을 선보이는 등 현지에 최적화된 온라인 채널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홍콩, 뉴욕, 런던 법인 등을 통해 플랫폼, 바이오, AI 4차 산업 유망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전략 산업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서비스나 엔데믹 시대 시장 대응에 따른 다양한 투자 기회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종 글로벌 악재에도 탄탄한 역량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운용 자산(AUM) 250조원 가운데,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산은 40%인 약 100조원이 넘는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해외 운용 자산은 2021년 말 규모를 웃돈 것. 특히 올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진출 20주년을 맞는 해기도 해서 그 성과가 뜻깊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1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03조원대로, 2011 5조원 수준이었던 미래에셋의 ETF 20배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이은 성장에 박현주 회장은 2018년 미국의 테마형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X를 인수해 성장시킨 데 이어 지난해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호주의 테마형 ETF 전문 운용사인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 특히 이번 인수 과정에 글로벌X가 참여하며국내 운용사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가 해외 ETF 운용사 인수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라는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출처: www.mk.co.kr/news/economy/10684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