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 Your Partner in Business Since 1953
close
close

Login

home> >

AMCHAM Korea

[News Article] 현대차그룹 글로벌 ‘빅3’ 등극… 르노·GM 제치고 작년 글로벌 판매 첫 3위

2023.03.17

현대차그룹 글로벌3’ 등극르노·GM 제치고 작년 글로벌 판매 3

 


조선비즈 고성민 기자 - 현대차 그룹이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에 올랐다.

 

15 자동차 그룹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작년 세계에서 6845000대를 팔아 일본 도요타그룹(10483000), 독일 폭스바겐그룹(8481000)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기업3′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글로벌 판매량 4위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7000), 5위는 미국 GM(5939000), 6위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한 스텔란티스그룹(5839000)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순위는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00 10위에서 2010 미국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5′ 진입했다. 이후 5위를 유지하다 2020 4위에 올라섰지만, 이듬해인 2021년엔 다시 5위로 떨어졌다. 작년에는 만에 계단 뛰어오르며 3위에 안착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다른 자동차 기업들이 모두 판매량 감소를 겪는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역설적으로 현대차그룹의 3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요타(-0.1%) 폭스바겐(-1.1%), 르노-닛산-미쓰비시(-14.1%), GM(-5.7%) 모두 판매가 감소했는데, 현대차그룹은 작년에 전년 대비 판매량을 2.7%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선전했는데, 미국 시장 점유율은 작년 10.8% 처음으로 10% 넘었다. 유럽에서도 역대 최고 점유율(9.4%)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현지 생산을 압박하는 법률은 현대차그룹의 향후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매순위 3~6위는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를 지키기 위해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따른 수요 위축의 벽을 넘어야 한다.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3/03/15/NOQMTK7HQJCVRDIGU7KU4AHI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