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 Your Partner in Business Since 1953
close
close

Login

home> >

[Meet & Greet with Floor Leader of PPP] ​추경호, 암참 회장에 "美기업 아태 본사 유치에 최선 다할 것"

​추경호, 암참 회장에 "美기업 아태 본사 유치에 최선 다할 것" 암참 회장 "한국에 본사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  서울경제 이진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미국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를 대한민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가 원하는 건 외국계 회사들이 대한민국에 아시아·태평양 본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싱가포르를 보면 5000개사, 홍콩에도 1400개사, 상해에 900개사 정도가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아직 100개사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유치가 늘어나면) 일자리는 더 생길 것이고, 외국 회사들이 투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원내대표에게 원하는 건 초당적인 노력이다”고 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대한민국 서울과 주요 도시에 미국 주요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정부와도 많은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IZYYJ70 

2024.10.11

[Goyang Special City MOU] 암참, 고양특례시와 투자유치 촉진·경제협력 강화 MOU 체결

암참, 고양특례시와 투자유치 촉진·경제협력 강화 MOU 체결 글로벌 자족도시 건설 가속화 조성 지원 약속    아주경제 김민우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고양특례시와 투자유치 촉진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고양특례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암참 회원사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암참의 한국 내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 암참 회원사를 대표해 에너지엑스와 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과 고양특례시는 본 협약에 따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상호 성장을 도모해 고양특례시가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는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535만평(17.7㎢)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외국인투자기업·국내 복귀 기업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관세 5년간 면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MOU는 암참이 한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 지방 정부와 체결한 일련의 협약의 일환으로, 암참은 화성시, 수원특례시, 파주시, 인천광역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ajunews.com/view/20241002170120370 

2024.10.02

[Special Interview] “한국은 핵심고객인데 왜 걱정하나”…미국 주류서도 K위상 달라졌다는데

“한국은 핵심고객인데 왜 걱정하나”…미국 주류서도 K위상 달라졌다는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韓美 기업인들과 워싱턴 등 방문 사흘간 14명의 상·하원의원 만나 네트워킹 주선 및 애로사항 전달  한국인 취업비자 법안 통과 요청 상원의원들로부터 공감대 끌어내 “한미 상호 이익 증진 가교될 것”   매일경제 김희수 기자 - “미국 주류 사회에서 보는 한국의 중요도가 달라졌습니다.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부족했던 서로 간의 관계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 정관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을 없애 데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 역시 한국으로의 사업 확장에 관심이 많아 여러모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산업계가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근 김 회장은 암참 회원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에 도어녹 행사를 다녀왔다. 암참이 1985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1회 워싱턴·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고위 관리 및 정책 입안자를 만나고 있다.   기존 도어녹 행사는 미국 기업의 한국지사 경영진이 대다수를 이뤘다. 미국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경영하는 데 발생하는 어려움을 미국 정·관계에 알리는 게 주목적이었다. 다만 올해는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도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에 제조공장을 조성하면서 애로사항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통과와 관련해 긍정적인 회신을 얻어내기도 했다”며 “태미 더크워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의 경우 그 자리에서 직접 동료 의원에게 보낼 통과 독려 편지를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은 전문 경력을 갖춘 한국 국적자에게 1만5000여 개의 취업 비자를 할당하는 법안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생산기지에 비자 문제로 기술 인력을 파견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의 미국 공장은 국제적인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이며, 조지아주에만 현대자동차그룹 메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SK온 배터리 1·2공장, 한화큐셀 태양광 셀·모듈 공장 등이 가동되고 있다.   김 회장은 “파견 인력에 대한 비자 문제는 대기업보다 이들의 협력회사가 큰 문제”라며 “조지아주에는 현대차 공장을 따라 수많은 한국 하청기업의 공장도 들어와 있는데 잘못된 비자를 발급받아 추후에 법적인 갈등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암참은 비자 법안 통과와 함께 미국 대사관과 비자 관련 세미나를 열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위급 인사와의 압축적인 네트워킹 형성도 도어녹 행사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달 사흘의 방문 동안 14명의 상·하원의원을 만났다. 미국 연방상원의 최연장자이자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상원 임시의장을 역임한 찰스 그래슬리 아이오와주 상원의원과 한국계 앤디 김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등 거물급 인사도 포함됐다.   김 회장은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금이 현지 분위기를 알아볼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현지 고위 관계자들도 누가 당선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 각각의 당선 시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은 한국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김 회장은 “이번에 만난 미국 관계자의 공통된 목소리가 한국은 고객인데 왜 걱정을 하느냐였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더 견고한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암참은 미국에서도 환영받는 파트너다. 미국 역시 한국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거나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암참은 30일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의 방한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실과의 화상회의도 앞두고 있다.   김 회장은 “암참의 핵심 과업은 당연히 미국 회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것이다”라며 “최근 들어 생긴 또 다른 핵심 과업은 한국 회사의 미국 확장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의 주요 투자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기업의 암참 회원 가입도 늘고 있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이 최고 등급 회원사로 등재돼 있으며 올해에도 SK텔레콤, SK하이닉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로지스틱스 등 주요 대기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한미 양국은 아직 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전문직 취업비자를 예로 들면 한국 기업은 공장을 돌리지 못할까 아우성이지만, 미국인들은 단순히 그들의 직업을 한국인이 뺏는 문제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직 취업비자가 한국 기업의 투자와 관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그들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긍정했다”며 “이처럼 대화를 통해 양국 모두의 이익을 이끌어내는 데 암참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28058 

2024.09.30

[2024 Washington Doorknock] AMCHAM reaffirms Korea-US partnership in Washington

AMCHAM reaffirms Korea-US partnership in Washington   By Byun Hye-jin, The Korea Herald -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said Friday it has completed the five-day business trip to Washington DC held earlier this month, reasserting Korea-US economic partnership. The AMCHAM delegation comprising senior executives from key member companies, such as LG Energy Solution and Posco Holdings, met with US senators and representatives from 12 states and 10 US government organizations including the White House National Economic Council (NEC) and the Office of the Vice President. Throughout the “Washington Door Knock” program, the delegation covered a series of agendas -- regional peace and security, strategic competition and supply chain resilience, and advancing Korea as a leading business hub in the Asia-Pacific region. The event included meetings with Rep. Andy Kim, Matthew Murray, a senior official for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t the US Department of State, and Jed Royal, principal deputy assistant secretary for Indo-Pacific security affairs at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AMCHAM also discussed bilateral economic and trade issues with Rep. Rick Larsen, Sen. Todd Young, Sen. Charles Grassley, Rep. Ami Bera, Sen. Tammy Duckworth and members of the House Ways and Means Trade Subcommittee. Meetings with Sen. Jon Ossoff, the office of Sen. Marco Rubio and other congressional offices centered on the Korea-US free trade agreements and the need for regulatory harmonization. High-level engagements included breakfast sessions attended by Heritage Foundation Director Jeff Smith, John Hamre, president and CEO of 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Victor Cha, senior vice president for Asia and Korea chair at the CSIS, as well as sessions with the NEC, the Office of the Vice President and the Bureau of Industry & Security. “Given that our visit took place just a few weeks before the US (presidential) elections and during the second presidential debate, we were able to gauge the current (political) sentiments,” said AMCHAM Chairman and CEO James Kim. “A clear takeaway from our meetings was ... that US-Korea relations will remain vital, regardless of the election outcome. South Korea's growing influence in the Asia Pacific region and beyond is being recognized by key policymakers in the US.” Through its annual “Door Knock” programs, AMCHAM said it will continue to be a bridge between Korean and US governments and companies and cement bilateral cooperation. Source: https://news.koreaherald.com/view.php?ud=20240927050607&md=20240929003027_BL

2024.09.30

[2024 Washington Doorknock] 암참, 美 워싱턴서 고위급 회동…한미동맹 강조

암참, 美 워싱턴서 고위급 회동…한미동맹 강조   조선비즈 권유정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이 워싱턴 도어녹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참 도어녹은 대표단이 매년 워싱턴과 뉴욕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정책 입안자들과 만나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알리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12개 주(州)를 대표하는 14개 상·하원의원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통령실 등 10개 미국 정부 기관,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번 대표단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BAE 시스템즈, 코닝, 구글, 록히드마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삼일회계법인, UP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됐다.   올해 도어녹을 통해 한미동맹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는 게 암참의 설명이다. 대표단은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측면에서 한국 역할을 비롯해 장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한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 및 규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도어녹을 통해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대한 강력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요 정책 입안자들 모두 한국이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업 협력, 특히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한국을 아태 지역 본부를 자리매김하기 위한 암참의 이니셔티브는 올해도 미국 정부 당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출처: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9/27/TB3JBILOK5DBXGDXKKAPSCJV6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4.09.30

[Sustainability Seminar 2024] AMCHAM seminar highlights ESG standards in global sustainability lead…

 AMCHAM seminar highlights ESG standards in global sustainability leadership   By SARAH CHEA, Korea JoongAng Daily - Stron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disclosure standards are essential for Korea to build solid leadership in the global sustainability agenda, according to Han Yi, chairman of the Korea Accounting Standards Board, while participating in a seminar hosted by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Amcham) on Thursday.   "We can leverage this climate crisis as an opportunity through informed investment decisions, which makes high-quality sustainability information essential," he said during the seminar at the Four Seasons Hotel in central Seoul. "We need a framework to ensure companies provide reliable comparable information about their business operations in ESG."   "Global leadership in sustainability all begins with solid sustainability standards," Yi said, adding that the government is considering a legislative mandate on disclosure next year.   The Sustainability Seminar 2024 invited around 90 experts from government, corporations and academics to share their insights on the impacts of the evolving regulatory landscape on sustainability in Korea and the strategies companies take to navigate the risks and opportunities.   Choe Seung-ho, representative director of Pacifico Energy Korea, urged strengthened investment in offshore wind energy production, a sector where Korea is highly advantageous geographically. Choe also serves as the co-chair of the AMCHAM Energy & Environment Committee.   "Solar and onshore are difficult in Korea but as a peninsula surrounded by water on three sides, we can focus on offshore wind in Korea," Choe said. "With the RE100 initiative ultimately becoming a trade barrier for Korea as an export-dependent economy, it's not just about energy security nor just about sustainability."   "It's about national survival, there's got to be a sense of urgency. Renewable energy must be expedited for our future."   Source: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4-09-26/business/industry/Amcham-seminar-highlights-ESG-standards-in-global-sustainability-leadership-/2142630 

2024.09.27

[Sustainability Seminar 2024] “한미 원팀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방안 모색해야”

“한미 원팀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방안 모색해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 기후변화·청정에너지가 한미 최우선 협력 분야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2024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에서 “에너지 정책 개혁 논의를 촉진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할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26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아태지역의 선도적 비즈니스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지속가능성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올해 초 실시한 암참의 ‘국내 경영 환경 설문조사’에서도 에너지 정책이 한국의 지역 본부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개혁 분야 중 하나로 꼽혔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규제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들의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업들이 직면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중점을 뒀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에서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최우선 협력분야임을 명확히 했다”며 “양국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녹색성장이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성장의 엄청난 기회가 된다는 점을 함께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은 대한민국의 아태지역 내 지속가능성 선도국 도약을 주제로 ESG 공시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형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태지역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서 한국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소장과 박성현 에너지X 대표이사는 기후기술 및 지속가능성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세션 발표자로 나선 한상봉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프로젝트 매니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속가능 지구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암참 환경&에너지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성익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가 진행한 패널 토론이었다. 이지원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혜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성현 에너지X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효과적인 지속가능성 전략 개발을 위한 인사이트와 한미 기업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출처: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926050222

2024.09.27

[Special Interview] "중처법 등 韓 투자 걸림돌…노동유연성 높여야 글로벌 기업 온다"

"중처법 등 韓 투자 걸림돌…노동유연성 높여야 글로벌 기업 온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 한국 경제를 보는 나라 안 시선과 나라 밖 시선은 약간 다르다. 우리는 선진국을 자처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무엇보다 삼성, 현대차 정도를 빼면 누구나 아는 초글로벌 기업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한국 돈인 ‘원화’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금융, 의료, 법률, 교육 같은 고급 서비스업은 국내 장사에 안주하는 분야다.   “미국 플로리다주는 시골이 아니거든요. 1년 전 즈음 플로리다주 정계 고위 인사를 만났는데, 한국을 잘 모르더라고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은 전 세계의 메인스트림(주류)에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암참은 주한 미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촉진하는 목적의 경제단체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회장은 오버추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GM 등의 대표이사를 지낸 경험이 있어 한미 경제 사정에 밝다. 그가 진단하는 한국 경제와 한국 기업의 현주소는 어떨까.   이데일리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암참 최대 연례 행사 ‘도어낙(doorknock)’ 직전인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김 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도어낙은 암참이 매년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사업 환경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미국 대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목도가 더 크다.   도어낙서 한미 관계 중요성 설명”   -이번 도어낙에 대한 관심이 큰데, 최대 의제는 무엇인가.  △요즘 (워싱턴 정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많이 들을 것 같다. 백악관, 재무부, 상무부 등의 고위 인사들을 비롯해 의회 상원의원들을 대거 만난다. 특히 미국 대선이 임박했으니, 한미 관계가 왜 중요한지 명확하게 설명할 것이다. 미국 대선 이후 한미 동맹과 경제동반자 관계는 글로벌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차원에서 오히려 더 깊어질 것이다. 다만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400억달러(약 187조원) 이상 투자했는데, 미국 의회 인사들은 잘 모를 수 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하나.  △미국은 2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수출국이 됐다. 그들이 우리를 만나는 이유는 한국에 대해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미국 회사들이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국 사업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이다. 그것을 암참이 어떻게 설명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메시징을 잘 해야 한다.  -암참이 미국에 제안할 것은 무엇인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해 도어낙에서 ‘한국도 글로벌 기업들의 아태 지역본부를 유치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이번에 미국 회사들의 아태 본사를 한국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명확하게 할 것이다. 한국 회사들이 미국에 투자를 크게 하고 있다. 한미 동맹도 매우 강하다. 그런데 글로벌 기업들의 아태 본부는 싱가포르에 5000개 이상 몰려 있다. 홍콩은 약 1400개이고, 중국 상하이는 약 900개다. 한국은 100개도 안 된다. 퀄컴, GM, 델타, 뉴욕타임스 정도다. 다국적 기업들은 본국에 글로벌 본부(HQ)를 두고 있고, 세계를 여러 블록으로 나눠 지역본부(RHQ)를 둬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권한을 주고 있다. 아태 역시 주된 지역 중 하나다.   “韓, 예측 불가능한 기업 규제 위험”   -아태 본부 유치는 왜 중요한가.  △각국 정부는 지역본부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제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 현지인들의 커리어 확장 개발, 현지 투자 증대, 고급 주재원들의 경제 기여, 세수 증가 등이다. 한국에 5000개 기업들의 아태 거점이 있다고 생각해보라. (국제도시로서) 크게 발전할 것이다.   -한국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한국 지사장들이 꼽는 게 노동 쪽 문제다. 사업이 예상보다 안 되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인력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레이오프(layoff·일시 해고)를 할 수 없다. 한국은 60세가 정년인데, 사실 60세도 젊은 나이다. 미국은 일만 잘하면 80세 넘어 일해도 이상하지 않다.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보다 노동 유연성이 크게 뒤처져 있다.   -한국의 다른 기업 규제들은 어떤가.  △외국 회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중처법은 산업 재해를 줄이자는 목표는 합리적이지만, 싱가포르 등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형 혹은 벌금형을 부과하기 때문에 최고경영자(CEO)의 전반적인 리스크를 높인다. 미국 본사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자는 얘기까지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올해 암참 설문조사를 보면, 40% 이상 응답자들은 ‘예측 불가능한 규제가 한국이 기업 환경에 있어 주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했다.  “정부에 아태 본부 유치 방안 제안”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게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정부는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 노동시장의 적응력을 개선시키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국에서 CEO는 여러 영역에서 중대한 형사 책임에 노출돼 임원들의 전과율이 높다. 이런 리스크를 완화시켜야 한다. 한국 중처법은 다른 나라들보다 CEO에게 너무 무거운 처벌을 부과한다.   -정부와 투자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가.  △그렇다. 아직은 실무진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 태스크포스(TF)를 꾸릴 계획도 있다. 암참은 한국 정부가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명시한 아태 지역본부(APAC RHQ)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 고급 오피스 공간 보조금, 소정 기간의 부가세(VAT) 환급, 국제 교육·이주 지원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또 기업 규제들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한국 투자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한국 여러 곳에서 CEO를 직접 했다. 세계 100위권 초일류 한국 기업들이 적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을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만 100위 안에 있다. 다른 많은 브랜드들은 아시아 이외의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보수적인 자본구조와 투자전략은 안정성을 보장하지만, 공격적인 성장과 대규모 인수를 제약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한국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당연히 기술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28406639018808&;mediaCodeNo=257&OutLnkChk=Y

2024.09.10